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올해 김장은 몇 포기나 해야 할지 고민하는 우리 어머님들 많으실 텐데요.
올해는 중국산 납 김치 파동 등으로 인해 김장을 손수 할 계획인 분들이 예년보다 10%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김치를 담그지 않더라도 부모나 친지로부터 김치를 가져다 먹겠다는 분들도 28%나 됐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로 인해 식탁의 안전성에 대해 민감해졌다는 얘기겠죠.
아무튼 달리 생각하면 이 김치 덕분에 부모님댁을 방문하는 일이 더 잦아질 것도 같아 다행스럽기도 한데요 하지만 어떤 식품이든 마음놓고 먹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바른 양심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 아닐까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주 양주시 소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27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우리 양주시를 방문했습니다.
관내 사랑의 전화 상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전문 상담 기법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9월 29일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 항교에서 기로연 재현 행사가 있었습니다.
농촌 건강 장수 마을 평가회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9월 30일 개최됐습니다
문화의 세기를 맞아 양주 고유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1회 양주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양주시의회는 제143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건의안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최근 수도권 교통 환경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경기 북부 지역이 주목받음에 따라 우리 양주가 그에 따른 여러 변화와 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우리 지역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9월 27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우리 양주시를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본청의 자치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2청의 행정2부지사 기획행정실장 등 10여 명의 도 공직자들이 수행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손학규 지사는 먼저 양주시청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시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시청 구내식당에서 간단한 오찬을 가진 뒤 일행은 남면 상수리에 위치한
검준단지로 이동 한국섬유소재 가공연구소 건립 현장을 찾아 연구소장으로부터 건립 상황에 따른 현황 보고를 들은 뒤 관내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50여 명의 기업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간담회에서 참가 기업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해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대해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일행은 북부 지역 변화에 따른 양주시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격려하는 것과 동시에 그에 따른 발빠른 대처와 발전을 당부하며 이번 방문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있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국내 자원봉사자들 중 사랑의 전화 상담을 통해 많은 이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전문 상담기법 교육이 지난 9월 28일과 29일 30일 3일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에는 장흥면 29명을 비롯해 백석읍 19명 은현면 8명 등 총 95명의 사랑의 전화 상담 봉사자들이 참가했는데요. 참가자들은?
가족상담 및 치료 전문가이자 신흥대학 부설 지역사회복지연구센터 송정혜 소장을 통해 상담에 따른 기초 이론과 개념 의미 기법 등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역할극과 실습 상담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이 심도 있게 함께 이뤄져 앞으로 실제 상담을 하는 데 있어 더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는데요.
앞으로 참가자들은 이번 전문상담기법 심화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봉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지역 내 나눔 실천운동과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옛부터 우리나라는 웃어른을 잘 모시는 경로 효친 사상이 다른 여러 나라의 모범이 되곤 하는데요. 최근 여러 사회 문제들을 통해 그 의미가 조금은 바래지고 있는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9월 29일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 향교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인 기로연 재현 행사가 있었습니다. 시장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양주문화원장 지역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로연 재현 행사는 참가자들의 관복 착복을 시작으로 묵로 교유 유림 및 노인들과 인사 궤장 증정 투호놀이 장기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데요 이번에 재현된 기로연에서의
기로란 60세 이상의 노인을 지칭하는 단어로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매년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베풀어 주었던 잔치를 일컫는 말입니다.
정2품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관 출신들이 편을 갈라 투호놀이를 한 뒤 진편에서 술잔을 들어 이긴 편에게 주는 형태의 기로연은 1395년 태조가 기로소에 들어가 학문과 덕행이 높고
늙은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것이 그 시초인데요. 흥겨움과 즐거움 속에서 오랜만에 전통 행사를 함께한 어르신들은 잊었던 옛 기억을 떠올리며 흐뭇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의학의 발달로 인한 고령화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이 사회적인 이슈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떠나고 노인들만 남은 농촌에서의 고령화 문제는 더욱 절실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해결 방안이 모색됐습니다.
지난 9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농촌 건강 장수마을 평가회가 개최됐습니다.
읍면 동별 농촌 건강 장수 마을 대상 10명 노인 생활지도 마을 1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는 농촌노인 생산적 여가활용 방안이라는 주제의 농촌진흥청 신영숙 농촌 생활
자원 과정의 특강을 시작으로 짚풀공예 현장 경진 농촌 공간 장수마을 육성 사업 발표회 및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데요.
이번 평가에서는 백석 연곡 2리와 고읍 1통의 생활건강체조 은현면 봉암리와 장흥면 일영 2리의 사물놀이 남면 황방 1리의 노래가 각각 건강 장수마을을 위한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농촌 건강 장수마을 육성 사업은 농촌 노인에게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효과적인 발전 방향이 제시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없이 푸르고 높은 하늘 때문일까요 학교는 물론이고 각 지방마다 가을에는 왠지 모를 분주함과 설렘이 있습니다.
바로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때문인데요. 그런 이유로 축제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이 가을에 우리 양주에서도 역사 문화 예술 다방면에 걸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화의 세기를 맞아 양주 고유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1회 양주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얼씨구 문화양주 지화자 좋을씨고란 주제로 지난 10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양주 문화예술회관과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코리아 마스터즈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양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 공연 양주 청소년 어울마당 동아리 단체 공연 시민가요제 및 초대 가수 공연 양주 전통문화인 양주 별산대놀이와 양주 상여 및 회다지 소리 공연
양주 문화 골든벨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행사 체험행사 전시 행사 등이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천여 명이 양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제11회 양주문화제는 축제를 통해 화합의 장을 열고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과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143회 임시회를 열고 2005년도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보고 청취와 2005년도 행정 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승인의 건 및 조례안과 건의안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습니다.
임시회 첫날인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2005년도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으며
사업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40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를 승인했으며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공무원의 복무 사항을 일부 개정하는 양주시 지방 공무원 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보건 휴가를 무급으로 규정한 사항이 토론 쟁점이 돼 의결이 보류됐습니다.
그 외 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안
양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안은 제출된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양주시 기업 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일부 애매한 문구를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수정 가결했고
양주시 의회의원 의정활동비 회기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제2 요구의 건은 부결됐습니다.
한편 양주시 의원이 발의한 양주시 교육행정을 독자적으로 관할하는 양주교육청의 신설 건의안은 의원 전원 찬성으로 원안대로 채택됐습니다.
양주시 보건소에서는 한방 건강증진 허브 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사상 체질 교실 특강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오는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한방 사상 체질 교실은 경희대 한의대 이의주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의하게 됩니다.
사상 체질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참석한 시민은 먼저 체질 진단에 관한 설문을 작성해야 하므로 담당 직원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체질을 통한 건강 관리는 물론 우리 인체의 신비를 체험하게 될 이번 특강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금연 열풍에 발맞춰 국제절제학회에서는 사분기 이동 금연 클리닉을 개최합니다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에 걸쳐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30분 동안 송추 우남 아파트 관리실 3층 교육실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금연 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관내 흡연 시민 중 선착순 접수된 30여 명이 참가 가능합니다.
국제절제협회에서 파견된 외부 강사로부터 건강 증진과 흡연의 각종 통계들 흡연과 인체생리 금단 증상과 대처방안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족과 자녀의 질병 등 다양한 내용의 금연 교육이 이뤄질 이번 금연 클리닉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금연을 통해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 바랍니다.
광적면 석우리 624-8번지에? 설립 운영 중인 조명박물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규정에 의거 2005년 9월 13일자로 양주시 최초의 박물관으로 등록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조명역사관 공간별 조명 인테리어 조명을 통한 색채 치료요법
빛과 색의 조화 등 다양한 관람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과 함께 하게 될 조명 박물관이 앞으로 우리시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산업자원부에서는 유사 휘발유에 대한 소비자 신고 의식을 고취하고 연료 첨가제 페인트 희석제 등 위장 유사 휘발유의 근절을 위해 10월 1일부터 유사 휘발유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사 휘발유를 제조 또는 판매하는 자 발견 시 신고자 인적사항 신고 대상 업소의 주소 또는 위치 유사 휘발유 판매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 등을 구비해 한국 석유품질 관련 소비자 신고센터
전화 1588에5166 팩스 031 789에 0296번 홈페이지 www.kpqi.or.kr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유사 휘발유 제조업체 한해서는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판매 업체에 한해서는 2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포상금 제도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여러분은 속마음까지 모두 털어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 몇 명이나 갖고 계세요. 호주의 한 연구팀이 10년간 조사해 온 결과에 따르면 친구를 많이 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좋은 친구는 그 사람의 행동이나 생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힘들 때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좋은 친구는 그 어떤 명약보다도 좋은 약효를 내서 장수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모두가 원하는 무병장수를 위해 좋은 친구를 갖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혹시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양주시 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