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21.08.19
[대표] - 시민소통 > 참여소통채널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축산과 동물보호팀 김건석님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유수
내용 안녕하세요 양주거주중인 20대시민입니다.

요즘 밤에 날이 시원해져 창문을 열고 자는데요~
아기고양이가 밖에서 애처롭게 야옹야옹 하는 소리가들렸어요.

저는 평소 길고양이 밥을챙겨준다거나 구조한다거나
그런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너무 애처롭게 울어
어머니와 같이 그새벽에 내려가보았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민간인은 출입할수없는구역이고
아주깊은 수로에 아기고양이가 떨어져서 울고있었습니다.

방법을 몰랐던 저와어머니는 119에 신고를하였고.
감사하게도 소방관아저씨께서 구조를하러 와주셨습니다.

하지만 수로구조상 사람이다가가면 고양이는 더깊은곳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래서 소방관님께서 이건 포획틀이 있어야한다고 하지만 119
에는없고 양주시청 축산과에 민원을 넣으면 포획틀로 잡을수있
으니 다음날 민원을 넣으라고하시고 가셨습니다.

동네주민분께서도 나오셨는데 말씀들어보니 고양이가 수로로 떨어진지 일주
일째고 동물구조센터 2군데나 전화하셔서 문의하셨다는데
돌아오는답은 그냥 냅두세요. 였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해가뜨는대로 고양이에게 먹이를주러갔고
고민이되었습니다.
시청에 민원을 넣어 고양이가 잡히면 센터로가 며칠동안 맡겨진
후 입양자가 없으면 안락사를 당하기때문입니다.

그후 저는 고양이를 제가 구출해야겠다고 마음먹은후
포획틀을 얻는방법을고민하다가

축산과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하고 포획틀을 빌려주실수있으
시냐고 빌려만 주시면 구조는 제가하겠다고 부탁드렸습니다.

축산과에서는 빌려드릴수는있는데 너무 위험하다고
동물보다 사람이 먼저이지않겠냐고
구조하시는 직원분 보내주시고 포획틀설치까지 해주신다고 하
셨습니다...ㅠㅠ


잠시후 구조해주시는 직원분이 오셨고
깊은수로라 들어가기도힘들고 벌레도많은데
인상한번안쓰시고
수로입구가 좁아서 포획틀이 안들어갔지만
최선을 다해주셔서 결국 포획틀을 설치할수있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건석님!!
너무 감동이예요..
파일
댓글 쓰기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