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4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시간 첫 소식입니다
명랑하고 밝은 사회
함께 잘사는 고장을 건설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이 군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금년 들어 착실히 다져온 새마을 활성화의 부흥을 기반으로
지난 4월까지 전 군민의 85%에 해당하는 7만 6천여 명이 참여해 질서 건전 생활 환경개선 운동 등 새마을 3대 운동의 실천 덕목을 스스로 실천해 갈 것을 다짐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마을에서는 총회를 열어 지역 특성에 따라 상징적인 별명을 한 가지씩 선정해 실천하는 별명 붙은 마을 육성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해빙과 함께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154건의 새마을사업을 현지에서 일제히 착공하는 한편
각급 민간 자생 조직이 중심이 되어 새마을 대청소와 폐자원 수집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마을기금도 조성하고 지역의 환경을 말끔히 단장하여 이제는 새마을운동이 우리의 생활속에 뿌리 내려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각급 새마을 조직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 교육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하여 관광 유원지의 행락 환경을 쾌적하게 재정비하고 행락질서 상거래 질서
건전 소비 생활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특히 각종 새마을 사업의 완벽한 시공과 저소득 마을의 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소득 특별지원 사업과 새마을 소득 금고 지원 사업장에 대한 현지 지도를 강화해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 기반을 착실히 다져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여러 가지 새마을 실천 덕목 중 가정에서 한 가지씩만이라도 몸소 실천해간다면 명랑하고 밝은 사회? 함께 잘 사는 고장은 더더욱 손쉽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므로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최근에 우리 사회는 민주화 자율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국민의 행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우리 군은 새로운 시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공직자 새정신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지금까지의 행정실태를 군민의 입장에서 세밀히 분석하고 중점 실천 과제로서
직장에서는 잔존 부조리의 척결 등 공명정대한 대민업무 수행자세를 확립하고 엄격한 공사 구분과
민주화합의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가기로 했으며 가정과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과소비 추방에 앞장서는 것 등을 주요골자로 해 이는 고위공직자의 솔선으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공직자의 참여를 유도해가는 한편
앞으로 민간단체와 기업체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새마을운동과 연계해 범국민적 도덕 재무장 운동으로 확산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군은 이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군의 과장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으로 새정신 실천협의회를 두어 기관별 부서별로 과제 실천 상황을 지도하고 전 공직자에 대한 특별정신교육과 실적 평가 보고회
사례 발표회 등 자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직사회 전반에 참신한 변화가 일도록 하겠습니다.
지방화 시대에 대비해 복지 농촌을 건설하려는 9만 군민의 의지가 한데 모여 우리 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우리 도가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시 군정 성과를 종합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역의 균형 개발과 주민의 복지 증진에 주력해 온 것이 높이 평가되어
회암2리 부녀회 육성 등 부녀 사업은 전국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고
군의 경영 수익 사업과 부녀 의용소방대 운영 미용 경연 대회 등 3개 분야는 도내 최우수로 평가받았으며
그 외에도 농산물 협동출하 조사료 증산 폐자원 수집 부문은 우수로
세정업무와 개발제한구역 관리 분야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개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께서 지극한 애향심으로 군정에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결과로써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여러분께 드리며 앞으로도 향토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화합하고 성원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이 살아 숨쉬는 5월은 사랑과 존경의 달입니다.
우리 군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스승의 날 등이 들어있는 5월을 맞이하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과 스승을 공경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통 미풍 선양에 헌신해 온 효행자 모범가정 장수노인 교육발전 유공자들을 선발해 대대적으로 시상하는 한편
지역에서는 관련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모자가정 등 사회 저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갖가지 위안행사와 지원 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은 이러한 행사가 의례적이고 형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우 계층에 대한 복지 시책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이들과 친교를 희망하는 독지가들의 결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사회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군정을 펴가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농촌에서는 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기간 중에 우선 추진해야 할 일은 모내기로서 우리 지역은 이달 10일경부터가 적기임으로
기계모는 25일까지 손 모내기는 늦어도 6월 5일까지는 끝마치도록 해야겠으며
이때 평당 80주 이상 심기와 기계모의 경우 결주에 대한 보식을 실시해야 왕성한 생육으로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한편 10여 년간 연속된 풍년과 소비자의 양질미 선호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군은 금년에 통일벼 수매 계획량을 40kg 기준으로 5560가마로 예시하고 예 시장만 수매
하게 되므로 통일벼 식재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이점을 유의해야 하겠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지역의 영농 대행단을 활용해 영농 일정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기상학자들에 의하면 올해는 평균 11년마다 반복되는 태양 흑점의 극성기이고 적도 부근의 해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리뇨 현상의 징후가 보이고 있어 기상이변도 예상되는 해임으로
농민 여러분께서는 풍수해나 냉해 등 자연재해에도 미리미리 대비토록 함으로써 금년에도 기필코 풍년 농사를 이륙할 수 있도록 합시다.
농축산물의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양축가들은 축산 경영에만 몰두해 온 결과 축산공해로 인한 주변환경의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도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축사 주변의 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방법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해 농촌 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양축가 여러분께 몇 가지 사항을 당부드리니
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의 환경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있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축사 주변 또는 분뇨처리장 주변에는 나무를 심어 불결한 환경을 가리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악취 제거 및 가축 질병을 예방합시다.
둘째
소규모 양축가에서는 퇴적장 및 간이 정화조를 설치해 상수도와 하천 오염을 예방합시다.
셋째
가축 분뇨는 물청소를 지향하고 완전히 부숙된 후 농경지에 환원토록 합시다.
양주군 농촌지도소는 영농기술 보급과 사회지도사업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동농촌지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문을 연 이동 농촌지도소는 군의 전문 지도사 30명이 4개조로 순회 지도반을 편성해 앞으로 11월까지 60여 회에 걸쳐 회천읍 덕정4리 남면?
신산4리 광적면 가납1리 등 지역 내 5일장을 돌며 농사 기술 상담 활동을 전개하고
영농취약지 주산단지 등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새로운 소득 작목과 농업 경영 기술을 비롯해 청소년 문제 생활 개선 등 농촌의 제반 문제에 관해 상담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민 여러분께서는 영농이나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방문을 하시거나 또는 전화 45국에 5959번으로 연락하시면 성심껏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서류 발급 절차를 간소화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민원 온라인 사업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해 총 1억 3천만 원을 투자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주민관리 전산망을 설치하고 군청에서 발급하는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창구 즉결 민원 19종과
읍면에서 발급하는 호적 주민등록등초본 등 총 32종의 민원 서류를 민원인이 해당 읍면 또는 군청까지 가지 않고 거주지 읍면에서 신청하면 팩시밀리를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또한 금년 6월부터 시행될 종합토지세 등도 전산망을 통해 처리되도록 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무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석면 홍죽리와 오산리간 댓교를 가로지르는 홍죽천 개수 사업이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홍죽천의 연장은 총 4km로서 3.07km는 이미 개수가 끝난 상태이나
신천과 합류 지점의 잔여구간 930m는 하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매년 장마 때마다 인근 10여 헥타르의 농경지는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입던 지역으로서
군은 금년에 공사비 6억 3천만원을 확보하고 1월부터 개수사업에 착수해 다음 달 중순경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홍죽천 전 구간의 개수 공사가 끝나고 하천 환경이 개선되면 모든 재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어 안전영농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