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린시정

시정뉴스(1990년~2012년)


영상상세보기

제154호 양주군 소식 1/2
생성연월 2003 년 09월 재생시간 11 분 54 초 출처 양주시 키워드 회암사, 양주, 봉사, 자원, 주민
양주군 군민헌장
우리 양주 고을은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향토문화를 꽃피워온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에 우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희망찬 양주 건설을 위하여 슬기와 힘을 모아 이 헌장을 몸소 실천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정다운 고장의 주인이 된다.
맑고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를 키워낸다.
공중도덕을 지키며 예절과 양심을 존중하는 도의사회를 구현한다.
내 고장을 아끼고 다듬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준다.
농촌과 도시가 어울려져 살기 좋고 쾌적한 전원도시를 가꾼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주시 개청일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군에서는 시승격을 경축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경인일보와 리서치월드 케이엠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자치센터의 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 제3회 경인 우수 기초단체장 시상식이 지난 9월 2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 실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홍영기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행정서비스 부문 지방경영 부문 등 13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 경인 우수기초단체장 선정에 있어서 임충빈 양주군수는 지역 개발 분야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임충빈 군수는 내일을 열어가는 살기 좋은 양주 건설을 모토로 자족성이 강화되는 미래
지향적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임충빈 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3기 군수로 취임해 짧은 기간 동안 종합적 개발 계획 아래 이제 겨우 밑그림을 정비한 상태에서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돼 15만 군민의 성원과 믿고 따라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주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17일과 24일 10월 1일 등 3회에 걸쳐 양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 중간 지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자원봉사 수요와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습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의
기회를 부여해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마인드 형성은 물론 봉사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양주군수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아 자원봉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시승격 이후 다양하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 주민들의 자원봉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양주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태풍 매미로 인해 5천여 명의 이재민과 245억 원의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정선군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9월 19일 긴급 구호물자와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새마을운동 양주군지회 바르게 살기 운동 협의회 자유총연맹 나누리 봉사회 등 7개 단체 회원 110명과 보건소 방역 차량 한 대가 19일 새벽 정선군 정선읍 수해현장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은 침수로 인해 잠겨있던 공장의 기계와 부품청소 부서진 가옥 담벼락 정비와 가재도구 정리 도로변 쓰레기청소와 침수된 농작물 수확 전염병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으로 전개됐습니다.
이와 함께 각급 사회단체에서 기증한 생수 2500개와 임꺽정쌀 4kg 포장용 400포? 라면 180상자 김치 500kg 등 수재 의연품과 양주 군민의 정성을 담은 수제 의원금을 임충빈 군수가 직접 정성군을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총 300여 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했으며 정선 국민을 돕기 위한 수제의연품은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 9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상남 부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여성 대학 개강식은 지식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평생교육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여성들의 의식 개혁과 역할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교육 경력을 갖고 있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성민 회장이 지역 주민자치와 여성의 지원 활동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10월 13일까지 매주 3일씩 실시되며 여성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양성평등 리더십 법률상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군은 지난 9월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주 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민방위 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2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임충빈 양주군수는 지역 민방위대 활성화에 기여한 남면 의용소방대 이정섭 씨를 비롯한 민방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또한 민방위 표어와 포스터 수필부문에서 입상한 덕정초등학교 김보람 학생 등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고건 국무총리의 치사를 대독했습니다.
기념식 행사가 끝난 후 대한민국의 자유를 찾아 귀순한 심영삼씨의 통일 안보 특강이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한편 기념식장 로비에서는 지휘 통신장비인 엠프와 무전기
응급복구 장비 인명구조 장비 화생방 장비 등 50여 점의 민방위 장비와 민방위 표어 포스터 및 수필 공모 우수작 7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가 스스로의 독창적인 글씨체인 노정체를 만들어 확실하고 올바른 자신만의 글씨를 쓰고 있는 노정 박상찬 서예초대전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양주군 의회 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임충빈 양주군수와 김한수 의회의장 서예관련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초대전은 남면이 고향인 박상찬 선생이 오는 10월 19일 양주군의?
시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갑골문을 비롯한 전서 예서 해서 행소와 초서에 이르기까지 대작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글씨를 통해서 기대치 이상의 전통을 숭상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는 것들로 글씨 예술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은 지난 9월 27일 회천읍 소재 국군 덕정병원에서 국군 장병과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관내 지역에서 근무하는 국군장병들이 군복무의 특수성 때문에 관내에서 개최되는 문화축제나 정기공연 주말공연 등을 관람할 기회가 없어 각종 문화유적을 간직한 우리 군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양주 군립합창단은 오랫동안 병상에서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우리는 하나? 내 마음의 보석상자? 그대와 영원히? 러브스토리 등 20곡의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양주 소놀이굿은 길놀이와 제석거리 마부타령 소의 마모색 타령과 소흥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미소와 새끼소의 짓궂은 장난과 함께 무당과 마부의 흥겨운 타령과 걸쭉한 재담은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군은 공연을 희망하는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순회 공연을 계속 실시할 계획입니다.
양주군의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의회 본회의장과 특별위원회실에서 제119회 임시회의를 열고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양주군 읍면 및 리 명칭과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중 개정 조례안? 200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사무감사 결과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6일 동안 실시된 감사로 군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문화관광사업소 상수도사업소 7개
읍면 등을 대상으로 93개 처리 요구사항과 56개 시정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24억 6천311만 7천 원을 군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소요되는 경비로 편성했습니다. 특히 이중 시승격을 기념해 경기도 궁도 대회를 남면 궁도장에서 치름에 있어서 시설의 보안이 필요해? 6천만 원으로 증액 수정 의결하였으며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탐방의 이재윤입니다. 경기도 양주의 찬란한 역사를 더욱더 빛내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1300년과 1400년 이곳에 조선 최대 규모의 사찰인 회암사가 있었다는 사실 아마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겁니다. 오늘 이시간에는요 누가 과연 이곳에 회암사를 세웠으며 또 어떠한 연유에 의해서 사라지게 됐는지 회암사의 탄생과 그 사라진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향화가 꺼진 이후 오랜 풍파를 이겨낸 석조물만이 과거 회암사의 찬란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데요.
과연 회암사는 어떤 사찰이었을까요.
회암사 창건에 대해서는 규모나 시기가 정확하게 전해지고 있지 않지만 기록에 의하면 고려 중기 이후에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지만 현재와 같은 규모의 회암사가 조성이 된 것은 고려 말에 나옹화상의
중창에 의해서입니다. 나옹의 중창에 관한 기록은 목은 이색 선생의 천보산 회암사 수족이라는 기록에 나와 있는데 전체 규모를 262칸이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97년도부터 진행된 발굴 조사에서도 그러한 대가람으로서의 회암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회암사의 상상 시뮬레이션입니다. 천보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회암사는 고려 말과 조선 초 국가와 왕실의 부흥과 안녕을 기원하는 원찰로 많은 토지와 노비를 거느린 262칸의 조선 초 거대 사찰이었습니다.
전성기에는 3천 명의 승려가 기거했다고 합니다. 대지 9000평의 1단지에서부터 8단지까지 단차를둬 가람을 조성했는데요.
회암사는 건축양식이나 면모가 궁궐 건축의 배치나 양식과 버금갈 정도였습니다
회암사가 처음부터 이렇게 큰 규모를 자랑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인도의 승인 지공 화상 때문입니다.
이곳의 형세가 인도의 나란타사와 같아 큰 절을 지을 만하다고 생각했던 지공화상
그가 바로 이곳에 회암사를 창건한 인물입니다.
지공선사의 부도는 단조롭고 문양이나 조각이 없고 수수하면서도 중앙부분 돌만 볼록하게 나온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위치한 석등은 대석 위에 화창을 만들고 그 위로 사각지붕돌을 얹혀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나옹선사의 부도비 회암사지 선각 왕사비입니다.
회암사가 오늘날의 규모와 모습으로 장대하게 변한 건 바로 지공선사의 제자 고려 말 나옹화상에 의해서인데요.
인도의 나란타사와 같은 지형을 지닌 이곳 양주에 사찰을 만들면 불교가 흥한다는 스승인 지공선사의 뜻을 받들어 그의 제자 나옹화상이 1376년에 왕실의 재정을 얻어
대가람으로 조성했습니다.
회암사 경내 북쪽
나옹선사의 부도와 석등이 있습니다.
화려한 회암사 이미지와 달리 매우 수수하고 간소한데요.
부도는 전체적인 팔각으로 각 지대석 위에 3단의 기단을 두고
가운데 배가 불룩한 북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부도와 불을 밝히는 역할을 한 석등은 사각 모양으로
상중석 하대석 위에 2개의 판석을 세워 화사석을 바치고 있습니다.
회암사가 오늘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된 이유는 태조 이성계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왕이 머무는 또 다른 궁궐 별궁으로서 그 지위가 격상하면서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됐는데요. 태조 이성계가 이곳 회암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그의 스승이 머물렀던 사찰이 바로 이곳 회암사였기 때문입니다
무학대사는 고려 말 조선초의 명승으로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는 무학대사를 왕사로 책봉하고 그 후 무학대사는 양주 회암사에 머물면서 태조와 교류하게 됩니다.
무학대사의 비는 낮은 지대석 위에 모주기물한 묵직한 사각 받침을 놓고 비신을 세웠고 날렵한 팔짝지붕이 그 위에 놓여 있습니다
회암사 폐쇄에 대해서는 창건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기록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회암사 폐쇄에 대해서 주목돼고 있는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명종실록에 보면 1566년에
문정왕후 죽음 이후에 화난 유생들이 회암사를 불태우려해서? 왕이 타일렀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왕조는 대표적인 유교 국가였는데 다만 왕실의
비호 아래서 회암사가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호세력인 문정왕후가 죽은 이후에 그 유생들에 의해서 방화로 회암사가 소실됐을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그 이후 기록에 선조실록에 보면 1595년도에 회암사 옛터에 불탄종이 있다 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미 옛터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걸로 봐서는 1595년 이전에 이미 회암사는 폐사가 됐던 걸로 보입니다.
고려에서 조선 초 200년 동안 나라의 번영과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찰로서 온갖 영화를 누려온 회암사. 향화가 꺼진 후 오랫동안 풍파를 이겨낸 석조물을 통해 오늘도 회암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그려봅니다.
이제부터 양주군 정보를 실시간으로 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양주군에서는 전자우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메일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자우편을 통해 군정 정보를 제공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메일링 시스템에 가입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주문화원에서는 양주시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국악 한마당 푸른 음악회 등 각종 공연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양주군에서는 전 주민의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기 2003년 하반기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또한 주민등록 과태료 대상자가 자진하여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이 정하는 하한선 50%까지 경감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양주군 관내 기업체에서 다음과 같이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는 것을 보면 가을이라는 계절을 마음뿐만 아니라 피부로 직접 느끼게 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양쪽은 소식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주요내용

경인우수단체장 시상식, 자원봉사지도자 아카데미,강원도 수해복구지원, 여성대학 개강식, 민방위 28주년 기념행사, 노정 박상찬 서예초대전, 찾아가는 문화공연, 제119회 의회임시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