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때아닌 3월의 폭설로 영동 일부 지방이 고립된 것은 물론 한겨울에도 눈구경을 하기 힘든 부산까지 백색의 눈 세상이 됐다는 보도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최근 일어나는 이런 이상 기후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오염에 의한 지구 환경 변화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세제 또 생각 없이 반복하는 자동차의 공회전 등등 생활의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우리의 미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한 번쯤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주를 꿈꾸며 이번 주 양주시 소식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함양군 마천 딸기 작목반에서 양주시의 딸기 재배 농가 현장 견학을 가졌습니다.
제 86주년 3.1절을 맞이해 가래비 3.1운동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신규 공무원의 기본 업무 수행 능력 및 공직자 자질 함양을 위해 신규 임용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보급과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회가 있었습니다.
양주시 시정연구위원회는 2차 회의를 개최해 도시 행정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가족 상담사 교육생들을 가족 상담봉사단으로 육성 활용하기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과일 중 비타민 C가 가장 많아 네다섯 개만 먹어도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C의 양을 충분히 충족시켜준다는 딸기. 이제 우리 양주시의 새로운 농산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경남 함양군 딸기 작목반이 양주 딸기 농가를 방문해 양주시와의 딸기 교류를 가졌습니다.
지난 2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김병열 마천면장과 문호성 마천군의원 등 함양군 마천면 딸기 작목반 26명 방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양주시 공무원 딸기 관계자 등과 함께 양주시에서 생산된 딸기를 맛보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함양군 딸기 작목반의 우리 시 방문은 양주시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의 품종을 함양군 마천면 딸기 작목반에서 들여온 것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함양군은 현재 160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데 재배 면적만 해도 16ha에 이른다고 합니다.
딸기 재배에 있어서는 양주시보다 한발 앞선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번 방문에서 함양군 작목반 일동은 양주시의 딸기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오랜 시간에 걸쳐 터득한 딸기 재배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양주시의 딸기 재배 규모는 2003년 4농가 0.1타를 2004년 24농가 3.3ha에서 2005년에는 41농가 8.5ha로 그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딸기 양주시의 대표 농산물로 하루빨리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과 한승주 교수의 일제 식민지 통치 미화 발언 등으로 일본 관련 감정들이 민감해진 가운데 올해 3.1절은 때문에 더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고
민족 정신을 앙양하는 3.1절 기념행사가 우리 양주시에서도 열렸습니다.
올해로 벌써 86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지난 3월 1일 광적면 가납리에 소재한 가래비 3.1운동 기념비 공원에서는 시민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독립을 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긍심과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념사 시립합창단의 3.1절 노래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986년 세워진 가래비 3.1운동 기념비는 1919년 3월 19일 주민 1천여 명이 집결해 만세 시위를 전개하다 김진성 이용화 백남식 선생 등이 순국하고 애국선열 4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곳으로 만세 배미로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양주시에 새로운 식구들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줄 신규 공무원들이 바로 그들인데요. 이 신규 공무원들이 양주시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분야별 업무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양주시 대회의실에서는 신규 임용자 및 실무 수습자 50여 명에 대한 직무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번 직무교육은 신규 임용자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습득과 윤리관을 확립하고 앞으로 시정의 이해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자질 및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부여해 조직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직무교육은 신규 임용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을 배양해 앞으로 양주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규 임용자들은 직장 마인드 형성과 주민응대를 비롯해 부서별 업무소개ㅔ 사무관리 규정 및 기록물 관리 행정사무정보화에 대한 교육 등을 받았으며 관내의 지형을 익히기 위한 현장 견학 학습을 끝으로 3일간의 모든 교육 일정을 마쳤습니다.
농업도 이제는 과학입니다. 양주시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것은 물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의 보급과 경영의 과학화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결성 지난 2일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간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체계가 되도록 육성하기 위한 목적 아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8명의 심의위원이 모여 정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5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소개 및 선정을 심의했으며 5명의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현장 애로기술 및 내고장 새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과 개발참여 농촌지도사업의 주요 업무 계획 수립과 평가 개선 지역 농업인의 요망 사항과 정책 반영 과제를 수렴 관계기관에 건의함은 물론
기타 연구 지도사업 개선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자문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등 앞으로 양주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지역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정책의 연구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 개발은 물론 전문적인 연구와 시정의 자문 역할로 시정 혁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양주시 시정연구 그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지난 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는 시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공무원과 양주시 시정연구위원 14명이 모여 학술연구 용역사업 심의 및 향후 관리 계획 등 총 11가지 안건을 놓고 회의를 가졌습니다.
학술용역 사업 심의 및 향후 관리 계획 안건에서는 학술 용역에 대한 사전 심사로 불필요한 용역 억제와 예산 절감 과업지시 및 용역수행 과정의 체계화로 용역 성과도의 제고 용역 결과물에 대한 사후 활용 추적 관리로 용역 실효성의 향상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효율적인 도시 행정 도모를 위해 대학교수 연구원 전문가에게 양주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하게 함으로써 시행정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전문적인 견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정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양주 발전 방안 연구 논문 모집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밖에 도시 행정에 필요한 주요 정책의 연구 개발과 중장기 계획의 효율적인 수립 및 집행을 위해 2005년도 시정연구위원회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 시정연구위원회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공헌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누군가의 관심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자 가정은 소외된 이웃 중에서도 더욱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 모자 가정에서 사랑의 손길을 펼칠 가족상담봉사단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관내 모자 가정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나아가 대상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족상담봉사단 보수교육이 지난 4일 오후 2시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번 가족상담봉사단 보수 교육은 가족 상담사 자격 취득생 중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흥대 지역사회복지연구센터 송정애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는데요 이번 교육은 직접 현장에서 펼쳐진 사례들을 통해 활동시
주의사항 상담봉사활동 요령 및 접근 방법 등의 설명으로 이루어져 교육생들이 단순히 이론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번 보수교육을 받은 제1기 가족상담봉사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모자 가정들을 대상으로 집안일 돕기 말벗해주기 학습지도 등의 방문 노력 봉사와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가족상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현재 관내는 백석읍 10 가정을 비롯해 총 38개의 모자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봉사단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부에서 2005년 2월 28일 결정 고시한 금년 1월 1일 기준 표준치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혹은 이해관계인께서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기간은 3월 30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시청 생활 민원과와 읍면 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설교통부에 직접 신청하거나 생활 민원과를 경유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고 치명적이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니코틴중독 때문에 쉽게 끊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금연에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텐데요.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연 클리닉은 금연상담은 물론 약물요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금연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금연은 가족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방문하셔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금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시에서는 양주 관아지와 회암사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더욱 즐겁고 뜻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3월부터 11월 말까지며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3회에 걸쳐 운영됩니다.
양주 관아지는 상시 운영되며 회암사지는 주말과 단체 예약 시에만 운영됩니다
양주시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을 폐비닐 폐영농자재 집중 수거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폐비닐 폐영농자재는 발생은 증가하고 있지만 수거와 처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농경지 오염과 농촌 지역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 집중 수거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엄마와 아기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행사 소개해드립니다. 모성 보건의 일환으로 2005년 정기적으로 유아 마사지 교실이 운영됩니다.
유아 마사지는 아기와 부모 간의 친밀감 형성은 물론 적절한 자극을 통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면역 강화와 항체 형성 등 유아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관심 있는 어머니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일하고자 하는 건강하고 능력 있는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인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취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이며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19일까지입니다
접수는 읍면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부서에서 이뤄지며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건강진단서 통장 사본 한 부씩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국의 한 심리학 연구팀이 지난 5년간 400여 명의 노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을 돕고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이들은 금연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도
오히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요. 도움을 받는 사람은 나름대로 힘을 얻을 수 있어 좋고 도와주는 사람은 더불어 오래 살 수 있어서 좋고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는 장수를 위해 좋은음식 몸에 좋은 보약을 찾는 것보다는 남을 돕는 아름다운 일을 한번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양주시 소식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