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직 바람은 차지만 싱그러운 봄기운이 감돌며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게 희망찬 싱그러움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무엇보다 겨우내 부족했던 일광욕을 즐기며 운동하기 참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고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몸이 놀라게 되고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으로 봄 운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환절기를 이용해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계획 없이 무리한 활동을 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더욱 싱그럽고 활기찬 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양주시 소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화합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사회를 보면 뭐니 뭐니 해도 소리 없이 봉사를 하는 사회단체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와 맥락을 같이해 양주 발전을 위해 소리 없이 봉사하고 계신 사회단체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양주시 사회단체장 협의회 발기 총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양주 사회단체장협의회 발기총회가 지난 2월 14일 양주문화원에서 열렸는데 사회단체장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번 양주 사회단체장 협의회는 시의 사회단체장들이 서로 돕고 협조하고 격려해주는 풍토를 조성해 양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성됐습니다.
지난 1월 18일 발기인 회의를 거쳐 회치관이 만들어지고 100여 개의 사회단체장 중 선정된 28개 사회단체장들로부터 적극적 찬성을 받은 결과 이번 발기 총회를 통해 이흥일 문화원장이 양주 사회단체장 초대 협의
회장으로 선출됐고 박덕원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박동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또한 김정근 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 지부장과 한순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 협의회장이 감사로 선출됐고 이월례 주부교실 양주지회장이 총무로 선출됐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뜻을 가지고 결성된 양주 사회단체장 협의회가 앞으로 양주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추적 모임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노력이 다 함께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제1기 라마즈 출산 체조 교실이 많은 임산부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보건소 정신보건실에서 진행된 라마즈 출산 체조교실에서는 신여성문화센터 서승운 전문 강사와 우리 아기 임산부 교육센터 김다나 전문 강사로부터 라마즈호흡
임산부 체조와 분만에 관한 정보 모유수유 산후 신생아 관리 임산부 건강과 아로마에 관한 내용 등 산전 산후출산에 관한 모든 내용을 교육받았고 보건소장과의 대화 및 건의사항을 통해 출산 궁금증도 해소했습니다.
임신 20주에서 36주 사이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라마즈 출산 체조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정신보건실에서 총 10기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출산율 저하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출산 문화에 대해 다양하게 관심을 가진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라마즈 체조교실 임산부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21세기 세계를 이끌어가는 키워드 바로 여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회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힘이야말로 지역사회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힘을 볼 수 있었던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아름답게 물려주는 이임식과 의욕 있게 시작하는 취임식을 모두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 취임한 박동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적십자 협의회장과 양주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양주시 소나무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한 힘 있는 일꾼으로 이번에 새로 취임한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여성의
권익과 여성단체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임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퇴임한 이대수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힘을 모아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 맡게 된 새마을 부녀회장으로서 새마을 부녀회를 10개 단체의 화합을 위해 모범이 되는 단체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마을 부녀회 적십자 부녀봉사회 자유총연맹 여성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양주시 여성발전을 위해 거듭나는 여성단체 협의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것으로 만든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은 이제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김치이고 그 김치의 뒤를 이은 발효식품의 백미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과 같은 장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전통장을 직접 내 손으로 담길 수 있는 좋은 행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식품을 바로 알고 전통 장을 이용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통 장담기 행사는 이영순 이정숙 향토음식 기능 보유자로부터 우리 고유의 장 문화와 된장 청국장 간장 등 전통 장 담그기 이론과 실습을 교육받게 됩니다.
장 담그기 행사는 양주시 농업 시술센터와 은현면 용암2리 광사동 등 전통 장 담그기 기반시설 사업장에서 이뤄지며 생활개선 회원 부녀회원 등 희망자 중 선착순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는 전통 장담그기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전통 장의 맥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지역 식생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요즘 우리가 먹는 식탁을 둘러보면 지나치게 기름지고 서구화된 음식으로 인해 자칫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는데요. 우리 농산물로 만든 토종장으로 차린 웰빙 밥상이야말로 건강 지킴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음식 세계화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장담그기 교육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양주하면 수도권의 일일 관광지로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유명한데요? 양주의 대표적 명소가 또 한 곳 탄생하게 됩니다.
시는 장흥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강화에 소재한 은암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장흥 관광지 일원에 양주 은암 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양주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 양주시장과 강화 은암자연사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와 강화 은암자연사박물관 간의 건립협약 체결식이 이뤄졌습니다.?
장흥관광지 활성화의 진원지가 될 양주 은암자연사박물관 천여 평의 규모로 전체 소장 유물 20만 점 중 화석류 박제류 곤충류 패류 등 2천5백여 점이 전시됩니다.
이제 양주하면 양주 은암 자연사박물관이 떠오를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사박물관으로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교양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노인대학의 자원 강사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관내 거주자 중 노인대학 자원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전직 대학 교수 강사 교사나 전문의료인
기술 자격증 보유자 기타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월 22일부터 대인보험에 이어 대물보험도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자동차를 보유하고 계신 시민들께서는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05년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실시됩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건강하고 능력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개되는 사업입니다.
노인 취업을 원하는 분은 읍면동 노인취업지원센터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양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은 전 공무원이 휴무합니다. 때문에 둘째 넷째 토요일은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는 관계로 급한 민원처리는 가급적 휴무 토요일 이전에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주민등록 등 초본 등 일부 민원서류는 양주시 전자민원 창구를 통해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주시에서는 주민등록 말소자 일제 재등록 기간이 운영됩니다. 금융거래 취업 건강보험 등 사회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등록 말소자에 대해 사회복지혜택과 자활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기간 내에
재등록을 할 경우 말소자 재등록 과태료가 부과 금액액의 2분의 1까지 경감되고 말소자 재등록 후 주민등록증 재발급과 주민등록 등 초본의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앞서 우리의 전통 식품인 장 담그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 위암을 유발하는 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름지고 서구화 된 식품보다는 우리의 전통식품인 된장을 많이 드신다면 건강도 찾을 수 있고 우리 전통 먹을거리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맛 좋고 몸에도 좋은 된장 많이 드시고 봄철 건강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싱그러운 봄기운을 안고 다음 주 더욱 풍성한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상으로 양주시 소식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