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조사에 따르면 일하는 사람들 중 95% 이상이 어깨에 힘을 주고 있거나 인상을 찌푸린 채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런 습관은 몸에 피로를 더하는 것은 물론
일의 스트레스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데요. 일하는 도중 하루 한 번만이라도 어깨에 긴장을 풀고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에 놓은 채 가만히 눈을 감고 앉아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 어떨까요. 이때 가고 싶은 곳
또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보면 더욱 행복한 일상의 느낌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따사로워지는 햇살에 삶의 여유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이번 주 양주시 소식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11기 제12차 정례회의가 열렸습니다.
역사문화대학 3,4기생 개강과 더불어 5기생 입학식이 거행됐습니다.
양주시 노인회가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2004년을 정리하고 2005년 사업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가축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많은 봄철츨 맞아 가축 방역 대책 회의가 있었습니다.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의 편의를 위한 남면 어린이집이 준공됐습니다.
2005 양주시 사회단체 회계 실무와 관련된 연찬회가 개최됐습니다.
2005 국비 도비 보조 주요 투자사업을 위한 고 시의원 연석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북한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우리 양주는 때문에 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요. 그 염원을 담아 활동하고 있는 모임이 열렸습니다.
지난 3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11기 제12차 정례회의가 있었습니다.
이훈규 회장과 양주시장을 비롯 3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중 실시할 3가지 사업에 대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먼저 관내 80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에 걸쳐 실시될 고교생 안보 현장 견학과 5월 중 실시될 중국 교포 통일대비 민간교류사업 마지막으로 자문위원들의 중국과 금강산 연수
계획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져 일정과 세부계획 등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이윤길 위원과 이대수 의원이 각각 발표자로 나서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그 과정에서 해야 할 과제와 통일을 위한 우리민족의 자세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요. 북한의 핵보유 선언으로 인해 더욱 그 긴장감이 더하고 있는 요즘 참가자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 또한 점검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05년에도 우리 양주시에서는 국비 도비 보조 주요 투자 사업들이 많이 계획됐는데요. 도의원과 시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부족한 사업비 확보에 대한 협의로 주요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시의원 연석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지난 4월 8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시장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장 실과 소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도의원 시의원 연석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2005년 국비와 도비 보조 주요 투자사업에 따른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3시간여에 걸쳐 총 43건의 안건들이 검토됐는데요. 도비 보조 사업과 관련해서는 도 시책에 부흥한 사업 선정
타 시군의 지원 사례를 통한 가능 여부 검토 등에 도의원 건의가 있었고 도시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주차장 공원조성 맞춤농정 등과 관련 재검토가 요청됐습니다.
올해도 국비 도비 보조 주요 투자 사업 계획이 목표에 따라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부족한 예산의 확보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인 만큼 참석자들은 꼼꼼하게 사업계획들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시민 편리와 복지를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검토된 여러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우리 양주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얼마 전 국사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분류된 데 이어 최근 중앙인사위원회가 고등고시에서 국사 시험을 폐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렇듯 점차 그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3월 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역사문화대학 3,4기생 개강과 더불어 5기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양주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장과 의회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지난 2001년 3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3년의 교육 과정으로 마련된 역사문화대학은 제1기
45명의 수강생을 시작으로 그 문을 열어 올해 35명에 이르는 5기의 입학생을 맞기에 이른 것입니다. 뜻깊은 우리 역사 속에서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는다는 기쁨과 설렘으로 참가자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역사문화대학의 학생들은 양주문화원 이도남 향토사 상임연구위원의 가르침 아래 기초 심화 실습 연구 등 총 4개 과정으로 나눠 강의와 답사가 복합된 심층적인 우리 역사 연구를 하게 됩니다.
역사가 없는 나라? 역사를 모르는 민족의 뿌리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양주역사문화대학의 지속적인 탐구 활동이 양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디딤돌로 자리잡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나라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사회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양주시 노인분들도 지난해를 마감하고 올해의 활동을 시작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는 180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노인회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된 이날 회의에서는 2004년도 주요 사업 실적 보고와 세입 세출 결제를 승인하는 등 지난 한 해를 마무리했고요. 2005년도 임원 선출과 주요 사업 계획하는 등 올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준비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2005년 양주시 노인회의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일하고 싶은 노인들을 위한 노인 취업 대책 마련과 어려운 경로당에 무료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경로당을 활성화하는 방안 그리고 노인회 체육대회 개최 등
노인복지에 관한 계획들이 많이 수립됐는데요.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회에서 추진하는 올해 사업들 모두 성공리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제 완연한 봄의 문턱에
들어선 느낌인데요. 하지만 바로 지금이 우리 축산 농가들에겐 더없이 바쁜 때입니다. 가축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반드시 해야겠죠.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부루세라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을 위한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 방역 담당자와 양주시 축산 양돈 양계협회 관계자 등 총 4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농장별 차단 방벽 강화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따른 방역 추진 등
방역추진 현안사항과 당부에 관한 토의를 가졌습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구제역 유입가능 위험 요인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농장 예찰 활동과 소독의 날을 강화 운영할 것
그리고 소부루세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부루세라병 검사와 검사증명서 휴대 제도를 확대 시행할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요즘 맞벌이 부부들 참 많은데요.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부모가 일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어린 자녀들 때문에 고민하셨던 맞벌이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11일 남면 신산리에 위치한 남면 어린이집에서는 시장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보육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자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신축한 남면 어린이집은 총 85편 규모의 원장 1명 보육교사 4명 취사부 1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남면 어린이집은 2세 미만과 2세 그리고 3세 이상의 영유아들을 위해 각각 반이 편성돼 있으며 정원 69명에 현재 63명의 아이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두신 맞벌이 부부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요즘은 조금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직업에 따른 유동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이렇게 사라져가는 이웃 간의 정을 살리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양주시에 있는 52개 사회단체 152명이 모여 사회단체와 자치단체의 파트너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회단체들이 행정에
파트너가 되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아울러 지속적으로 시민의식 개혁 운동을 추구해야만이 성숙한 시민사회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날 모임에서는 서울의 제21실천협의회 회장인 여진구. 외부강사의 이제
지역을 이야기하고 동네를 가꾸자라는 강의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정동환 총무과장은 회의에 앞서 지방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며 이를 위해 사회단체와 자치단체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과 또한 사회단체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정산을 통해 보조금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할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통일시대의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양측 그에 앞서 시민의식이 가장 성숙된 양주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봄철이면 반가운 꽃 소식과 함께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황사 현상입니다. 황사 발생 시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안과 질환이 함께 발생됩니다.
황사 기간 동안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하거나 귀가 후에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생활화하는 등 봄철 황사 대비요령을 잘 기억해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경원선 복선 전철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우리시 남방동 관내 국도 4호선 평화로 주내고가 철거 후 평화로 건널목 설치에 따라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원활하고 빠른 차량 소통을 위해시민 여러분께서는 차량 운행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면 관절염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약해진 관절 강화에는 수영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합니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양주시 보건소에서는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 강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기별 선착순 20명으로 인원이 한정돼 있어 조기 신청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로 건강을 되찾는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시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근면성실하고 의욕이 있는 사람으로 생활안정을 위한 영세 상업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을 당한 가구에 대한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보조금 일부
본인 또는 직계 비속에 대한 학자금 등의 용도로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융자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 동사무소로 신청하셔서 어려운 가정 경제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최근 우리시 인근 시군에서 담배 불법 도매 및 무허가 판매 등 불법 유통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위해하는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는 담배 불법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고 우리시 관내에서는 불법 유통 행위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법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철이 되면 빈번하게 발생하곤 하는 기부행위가 최근 들어서는 평상시에도 고의적으로 혹은 그것이 기부 행위인지도 모른 채 이뤄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선거법에 따른 기부행위란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 정당 대표자 입후보자 예정자를 포함한 후보자와 그 배우자가 선거 구민에게 금전 물품 외 명칭 여하를 불문한 이익을 주거나 의사표시 약속을 하는 모든행위가 해당됩니다.
주지도 받지 않는 바른 관행을 정착시켜 기부 행위에 따른 선거법 위반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햇살이 따뜻해지면 나른하고 졸린 가운데 깜빡깜빡 건망증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간혹 생겨나곤 하는데요. 한 대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기억력을 좋게 하는 데에는 각종 채소와 우리의 된장 그리고 청국장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 얼마 후면 산과 들에는 각종 산나물들이 파릇파릇 돋아날 텐데요. 산나물에 밥을 비벼 된장찌개 혹은 청국장으로 봄 밥상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에도 좋고 입맛도 돋우는 좋은 메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상으로 양주시 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