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 국제 정세와 맞물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우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유가 문제인데요. 자동차 트렁크를 깨끗이 비우는 것처럼 자동차 중량을 줄이는 일만으로도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자동차 중량 10kg이 늘어나면 50km 주행시 80cc 정도의 연료가 더 든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연료를 넣을 때도 적용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주유소에 들르면 가득 넣어주세요라고 외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주유 탱크에 연료를 가득 넣고 달리게 되면 뒷좌석에 보이지 않는 사람 한 명을 더 태우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죠. 당연히 그 늘어난 무게만큼 연료도 더 소비되는데요 연료 절약을 위해 자동차 무게를 줄이는 일
고유가 시대를 사는 현대인으로서 꼭 지켜야 할 생활의 작은 실천이 될 수 있겠죠. 이번 주 양주시 소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십자 100주년 기념 공직자 사랑의 헌혈 축제가 지난 8월 29일 열렸습니다
공정하고 바른 선거를 위한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개최됐습니다
지난 9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 대모산성 종합정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지적공사 양주시 지사가 새롭게 사업을 준공하고 앞으로 양질의서비스를 펼치게 됩니다.
관내 덕현초등학교와 가납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숲 조성 사업이 진행됩니다.
첫 소식입니다
얼마 전 과거에 비해 헌혈을 하는 분들이 최근 들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뉴스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요. 내가 전한 사랑의 피 한 방울이 모여 누군가의 생명을 살린다고 생각하면 이처럼 뜻깊은 일도 또 없겠죠. 그 의미 있는 사랑 나누기에 공직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난 8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공직자 사랑의 헌혈 축제가 열렸습니다.
적십자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혈액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적십자 100주년 기념 공직자 사랑의 헌혈 축제라는 이름으로 도내 공직자와 공익 요원들을 희망자에 한해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양주시청에서는 각 실과 소 및 읍면동을 통해 사전에 헌혈을 신청한 직원과 당일에 참여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의학의 놀라운 발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혈액만큼은 현재 인공적으로 만들 수가 없어 안타까운 실정인데요. 10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온 적십자사의 뜻을 되새기며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의 가장 확실한 실천이자 자신과 미래에 대한 투자며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헌혈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25일 시작된 공직자 사랑의 헌혈 축제는 헌혈을 희망하는 도내 공직자들과 공익요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선거의 모습이 어떤가를 살펴보면 그 나라 정치 수준을 알 수 있다고도 할 만큼 민주국가에서의 선거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선거를 공정하고 바르게 하는 데 힘쓸 이들이 위촉됐습니다.
지난 8월 31일 시청 대회실에서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이 개최됐습니다.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위원과 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백석읍 선거관리위원회 박남균 위원을 비롯해 65명의 위원과 은현면 선거관리위원회 윤흥수 간사와 강미선 서기를 비롯한 22명의 간사와 서기가 위촉됐는데요.
위촉장을 수여받은 이들은 앞으로 치러질 선거들이 부정부패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은 관련법 개정으로 투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폐지되고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됨에 따라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이면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 향후 전자투표제 도입 시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등의 조건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했는데요.
지방자치단체장 읍면동장 유관기관장 등을 통해 위촉 대상자의 자료를 확보 선정하고 선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사무국 과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자질을 검토한 후 선정을 확정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위촉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공정한 선거를 위한 큰 활동을 기대합니다.
우리 양주시에는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유적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문화 유적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후손으로서의 의무일 겁니다. 이에 뜻을 같이해 양주 대모산성이 새롭게 재정비됩니다
지난 9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 대모산성 종합정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조유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웅식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4명과 용역업체 담당자 시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비 용역을 맡은 넥스젠연구소와
한양대학교 부설 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양주 대모 산성의 정비 범위 형태 방식 사업 기간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복원 방향도 제시됐는데요.
산성 자체의 정비와 복원은 물론이고 관련된 유적의 활용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지난 1993년 10월 경기 기념물 제 143호로 지정된 양주 대모산성은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백석읍 방성리에 연접한 대모산 정상부를 에워싸고 있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축조돼 당시 봉화 교신과 지역 방어화의 활용했던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산성 정상의 대지면적 약 1653평방미터를 토대로 타원형을 이룬 성벽 둘레는 1.4km에 이르는데요. 북쪽 문터로 짐작되는 곳 좌우측과 동편 등 3곳에 현재 70에서 80m의
성벽이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는 반면 다른 곳들은 대부분 무너져 있어 종합적인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를 비롯해 최근 우리 양주시는 건설 토목 분야에 있어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와 발 맞춰 더욱 양질의 서비스와 다양한 업무 처리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대한지적공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습니다.
지난 9월 2일 대한지적공사 양주시지사 신축사옥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대한지적공사 사장 경기도 본부장 양주시 지사장 등 관계자와 직원을 비롯해 주민들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준공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청사 관람과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양주시 지사는 의정부지사 내에 사무소를 설치해 지적 측량 민원 업무를 처리해 왔는데요
시민들의 편리와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2년 10월 산북동 341 -10번지에 부지 300여 평을 매입 본격적인 사옥 신축을 시작해 2002년 12월 실시설계 완료
2004년 12월 건설업체 응찰실시 2004년 12월 27일 공사 시작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10일 227일간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드디어 이번에 준공식을 맞게 된 것입니다.
총 10억 411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번에 새롭게 신축 대한지적공사 양주시 지사 사옥은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조로 1층 81평 2층은 80평의 규모로 이뤄졌는데요.
앞으로 이곳 신축 사옥에서는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분할 측량 경계 복원 측량 현황 측량 등의 측량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최근 빌딩 숲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질환으로 고생을 한 아이들이 자연이 함께하는 푸른 숲으로 이사를 한 뒤에는 거짓말처럼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 자주 소개되곤 하는데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위해 최근 학교의 모습이 푸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녹지환경이 미흡한 학교 운동장 주변을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학교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3년 덕정중학교 2004년 남면초등학교에 이어 올해에도 2개 학교를
선정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조경 수목 식재와 자갈 산책로 등을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숲 가꾸기 사업이 진행 중인 학교 중 고읍동에 위치한 덕현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8월 초 이미 공사가 시작됐는데요? 독일 가뭄비나무에 11종 141주의 나무와 산철쭉 등
3000 여주를 식재하고 사각 정자와 체력단련 시설 자갈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공사가 현재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설계가 완료된 광적면의 가납초등학교에는 느티나무 외 13종 600주와
초화류 3천 본을 식재하고 파고라와 등벤치 안진벽 등 조경 시설물을 비롯한 건강 지압 보행로 5개소 40m를 설치할 계획인데요 학교별 특색에 맞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학생들은 살아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꿈과 정서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휴식 공간이 될 이번 학교 숲 가꾸기 사업은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건강을 위한 금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금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에서는 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3분기 이동 금연 클리닉을 개최합니다.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이동금연 클리닉은 롯데마트 5층 교육실에서 무료로 열리는데요.
금단 증상과 대처 방안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족과 자녀의 질병 등 금연 결심과 실천에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 내용들로 함께합니다.
관내에 금연을 희망하고 있는 흡연자 중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교육하게 되는 이번 이동 금연 클리닉에 많이 참석하셔서 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새로운 생활을 경험하는 기회 되시기 바랍니다.
시에서는 2006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열린 행정을 위한 예산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편성에 따른 주민 의견을 듣습니다.
9월 3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의견수렴은 시 홈페이지와 서면 설문지 조사 등을 통해 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견 집계 처리 후 2006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될 이번 주민 의견 수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는 9월 25일 제3회 한북마라톤대회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약 사오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 주최함에 따라 올바른 선거 문화와 공명선거 의식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 연예인 축구단의 축구경기와 문화 퍼레이드 등 알찬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있는 한북 마라톤 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들에게 예술 감각 경험을 전달하고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극단 사다리의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공연을 초청해 오는 9월 25일 오후 3시와 5시 이후에 걸쳐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이중섭의 그림을 살아있는 무대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해도 좋은 가족극이기도 한데요 어린이 3천 원 어른 5천 원에 판매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9월 7일부터 22일까지 시내 각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될 이번 공연에 많은 어린이들의 관람 바랍니다.
요즘 한가위를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이 바쁜 분들 많을 텐데요. 이번 추석 연휴는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고향에 갈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향 가는 길이 비록 힘들긴 해도 고향에 가서 송편도 빚고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정겨움이야말로 우리네 삶의 밑거름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다소 걱정이 되는 것은 해마다 겪는 귀성길 정체에도 불구하고 귀성 이동 수단으로 승용차를 꼽은 분들이 67%나 된다고 합니다.
더 빠르고 편안한 고향 나들이를 위해 올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어떨까 하는 당부의 말씀 전해드리면서 이상으로 양주시 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