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6.05.05
| 제목 | 2006년 어린이날도 역시 실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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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배영춘 |
| 내용 |
우선 행사를 위하여 준비하신 손길에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작년 보다는 조금 나아졌겠지 하고, 기대를 가지고 아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장사꾼들의 무질서한 현장... 한쪽 테이블에서는 어른들이 막걸리를 놓고 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벌써 얼마나 마셨는지 얼굴이 빨갔네요 진정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서까지 이렇게 술을 팔아야 합니까? 그렇지않아도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이 걱정인 요즘 아닙니까? 유쾌하지 않은 기분으로 운동장쪽으로 갔습니다. 아이들 말을 태워주기 위해 갔는데 현장에서는 말이 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안내요원이 아무도 없고 어느 누구도 안내를 하지 않았습니다. 30~40분정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근처에 있는 분이 500원 주소 티켓을 사와야 하는데 오늘은 말타기가 매진 되었다고 하더군요? 너무나 속상하고 아이들이 말을 타고 싶다고 계속 졸라서 진행본부에 갔습니다.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아있고 하니 말을 탈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더니 왜 따지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다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왔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내년 행사에는 말타기를 제발 없애 주세요 아이들 속만 상하게 하는 말타기 없애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세요. 전시 행정, 그냥 어린이날 이니까 하는 행사 이제 그만 하시고 진정으로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 아님니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하여 주세요. 그리고 어머니회에서 기금 마련을 하는 것도 좋지만 술까지 파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사꾼들이 장사에만 목적이 있지 음식값도 너무 비싸고 위생상에도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진정 아이들을 위하여 행사를 준비 하고 기획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장사꾼들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하여 주세요 내년에는 말타기, 장사꾼들이 없이 진정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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