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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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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암어린이집~정말 감사드려요~~
작성자 강명일
내용 저는 29개월된 손녀를 돌보는 50대 할머니에요. 손녀 이름은 강한비라고 합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태어나면서 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보살펴야 했습니다. 24시간 함께하는 것이 아니고 아침에 데려와서 저녁에 엄마아빠가 퇴큰하면 데려가지요. 아빠가 회식이나 행사가 있으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자기도 해요. 한비가 23개월 되는달 2007년11월15일부터 양주시 고암동 6단지내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건물 1층에 있는 고암 어린이집에 입학을 했지요. 05년12월20일생이니까 23개월부터 다니게 됐지요.이곳에 입주할때는 어린이 집이 없었어요. 입주하고 한참후에 어린이집이 개관을 했어요. 보내고 싶어도 너무 어린것 아닌지 처음 생긴 곳이니 어떻게 교육을 시킬지 망설이고 걱정이 되었지요. 원아 모집과정중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 원장님의 보육열이 남다르시다는 느낌을 받고 할머니는 할아버지 반대를 무릎쓰고 친손녀인 한비를 입학시켰답니다. 한비의 할아버지는 지체장애 2급으로 현재 몸상태가 당뇨 합병증으로 여러가지 병을 앓고 계시는 분인데 손녀 한비에 재롱을 보시면서 자신에 생명을 의지하고 사시는 분이에요. 한비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가정에 이양기 과제는 어린이집 이야기로 꽃을 피워요. 고암 어린이집 박미경 원장님의 교육방법을 보면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아이에 눈높이에서 지켜보는것, 그런 교육을 하겠습니다"하고 신입생 영회에서 말씀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말씀에 너무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처음 한비의 아동발달 평가서를 받고 할머니는 감동을 받았어요. 제가 지켜본것과 원에서 지켜보는것,잘하는것,못하는것,정확하게 지적해주셔서 부족한 것은 함께 잘할수 있도록 노력하는것,또 고암어린이집 부모 교육 이라는 전달문에서 성격좋은 아이로 기르는 육아방법 등을 적어주시는 것을 보고 한비를 기르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심하게 놀면서 남에게 피해를 준다고 느끼면 부모로서 통제 해야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날수있다는것을 그 전달문에서 진심으로 느껴졌지요. 한비 엄마가 다솜1반 김인숙 선생님과 상담하고 와서는 너무 흥분도 했다니까요. 확실히 아이를 교육시키는 전문가라 다르시다고요. 때쓰는 버릇부터 TV보는 시간이 많은것들 등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주시는 대로 집에서 실천을 하니 때쓰는 버릇도 나아지고 TV보는 시간도 많이 줄어든것을 보고요. 고암 어린이집에선 1달에 한권씩 동화책을 보내주세요. 집에서도 접하고 읽고 어린이 집에서도 그책 내용을 설명해주시고 집에와서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게 되고 , 한비가 글씨는 잘 몰라도 내용을 다 이해하고 책제목을 다 알아요. 할아버지 한테 설명도 다 해주던걸요. 고암 어린이집과 저는 어린이집 일일수첩을 통해서 서로 매일 연락도 주고 받아요. 한비수첩은 우리집의 보물이지요. 수첩안에 한비 활동사진도 그날그날 찍어서 보내주시고 편지도 써주시고 그러면 할머니가 또 답장 편지를 쓰고. 한비 담임 선생님이신 김인숙 선생님이 야무지게 정리해서 보내주시는데 정말 한비에 대한 사랑이 엿보여요. 고암어린이집에서 학기를 맞이 하기전 재학생 엄마들에게 아주 작은 선물이다 하시면서 각자에게 책 한권씩을 선물해 주셨어요. 원장님께서 다 읽어 보시고 각자에게 주시는 책 제목이 다 달랐어요. 할머니에게는 "여자라면 힐러리 처럼"이지성 지음. 이라는 책을 권해주었지요. 할머니는 TV보는 시간을 줄이고 열심히 읽었어요.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달라졌지요. 작은 선물이라고 주신 책속에 이렇게 큰힘이 있구나 느꼈고 할머니 마음이 너무나 부자가 된 느낌을 느꼈어요. 책을 쓴 지은이 이지성씨 에게도 감사에 말을 하고 싶어요. 본인이 많은 자료와 책을읽고 자료를 간추려 누구나 읽기 쉽게 이해가 잘되도록 책을 내줘서 감사해요. 이외에도 "엄마학교" 서형숙지음 , "거꾸로 사는 엄마"외에 "하버드 스타일"등 여러권에 책을 권해주셨고 이제는 고암 어린이집 모든 학부모님들께 1달에 한번씩 책을 대여해주시는 프로그램을 만드셨지요. 아이에게서부터 학부모님까지 연계하면서 신경써주시는 함께 교육하시는 고암어린이집 박미경 원장님 , 또 선생님들 한비 할머니는 고맙고 존경하고 할머니 마음속에 함께할거에요. 할머니 생각에 박미경 원장님 같으신분 10분만 계셔도 우리나라 어린이 교육이 달라질거 같아요. 고암 어린이집의 어린이들 교육방법을 한비 할머니는 자랑하고 싶어 늙은 나이에도 이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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