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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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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이민자에게 관심과 지원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작성자 이재근
내용 작년에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의 남편입니다. 처음 아내가 한국에 왔을때 한국말과 한글을 전혀 모르던 상태라 걱정이 많았지요. 그러나 양주시청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을 다니면서 저는 본업에 충실할 수 있었고 아내는 한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보너스로 친구도 사귀면서 말이지요.
만약 한글교실이 없다면 아내는 집안에서만 지내려고 했을겁니다. 보는 사람도 참 답답한 노릇이겠지요. 그만큼 한국에 적응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또 서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더 많이 싸우고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요. 결혼이민자가정은 보통가정보다 더 노력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일에 바쁜 남편의 노력으로는 힘든게 현실이지요. 그래서 양주시청 사회복지과의 도움은 저희가정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어제 5월30일에는 양주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보내주는 양주관광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결혼이민자 남편들과 만나 아내흠도 얘기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회복지과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관광해설사님의 주옥같은 설명을 들으며 양주시의 명소를 방문하고 염색체험도 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양주시에 그런 멋진 곳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내도 무척 즐거워 하더군요. 우리가정에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내는 학교 다니는것 자체에 즐거워하는것 같습니다. 버스타고 친구만나고 교실에서 선생님의 수업듣고 친구들과 학교근처 시장서 반찬거리 사고...결혼이민자를 위한 학교가 없으면 할 수가 없는 것들이지요.
결혼이민자가정에 관심과 지원을 주시는 임충빈 양주시장님을 비롯한 사회복지과 공무원 및 직원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양주시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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