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대제 “경기도민은 1순위로 기업CEO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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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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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라디오 인터뷰, 김문수 후보에 자신감 비춰 “TV토론서 승부” 경기도지사 선거 대진표가 결국 경북중 동기 대결로 짜진 가운데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는 “경기도민들은 선호도 조사에서 1순위로 기업 CEO를, 2순위로 행정관료를, 마지막으로 정치인을 찾았다”며 상대인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 후보는 22일 SBS 라디오 ‘진중권의 SBS전망대’에서 이같이 말하며 “TV 토론을 하게 되면 진대제의 진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이번 5?31 지방선거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김문수 후보는 지난 수년간 노농운동을 하고 3선 국회의원까지 한 훌륭한 분이지만 삼성전자 사장과 정통부 장관을 역임해 기업과 행정 경영에 대한 경험을 가진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에 대해 “김 후보는 3선 의원에 자타가 공인하는 저격수로 정치 뉴스에 단골로 나왔지만 저는 정치인이 아니라 뉴스를 타지 못했다”면서 “선거가 시작이 되면 인지도도 올라가고 지지도도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이름을 갖고 삼행시를 지어주신 분이 있다”며 ‘진짜로 대단하게 제대로 할 사람’이란 농담도 덧붙였다. 진 후보는 이와 함께 김 후보의 선거 공략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공약도 있지만 자연 발생적, 지속 가능한 모델에 대해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그는 “예산을 계속 퍼 붓는 정책은 좋은 정책이 아니다”며 “어떤 경영 모델에 있어서 한번 예산을 넣으면 계속 지속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진 후보는 100억원대 사재 출연 약속과 관련해선 “‘은퇴 후에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답변한 것”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장학금으로 국비 유학까지 갔다 와서 그런 혜택 받은 것을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했다. 입력 :2006 04 22 10:34:00 이응탁 (et lee@dailyseop.com)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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