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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 이천도자기축제
작성자 온석원
내용 2006 이천도자기축제 webmaster@lieto.co.kr

체험의 세계가 활짝 열린 오?감?대?만?족! 제20회 이천도자기축제

봄이 찾아오면 눈과 귀가 새롭게 열리고, 우리의 마음도 열린다. 웅크리던 자세도 봄을 향해 활짝 피듯, 이천에는 도자기축제가 만들어내는 행복한 봄 기운이 찾아온다. 찾아온 봄을 온 가족과 함께 마음껏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오감대만족의 축제, 제2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찾아가 보자.

? 주 제 : 혼의 축제 20년, 천년의 꿈
? 개최기간 : 2006년 4월 21일(금) ~ 5월 14일(일), 24일간
? 개최장소 : 설봉공원 엑스포단지 및 신둔 도예촌 일원
? 문 의 :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031 644 2280~4
? 주요 행사
○ 전시행사 : 이천도자공모전(꽃과 도자기의 만남), 혼의 축제 20년 천년의 꿈 기획전,
전주한지도자포장전, 북한도자전, 세계도자전
○ 시연행사 : 천년도자기 탄생(도자기명장의 시연), 옹기장의 혼(옹기제작 시연),
미래도공의 꿈,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 체험행사 : 오감체험관(도자기를 통해 오감느끼기), 도자천년의 거리(손/발바닥 찍기,
도자부조를 통한 천년거리 조성), 물레로 도자기 만들기, 도자 위에 그림그리기,
자기만의 도자기 만들기, 키즈워크샵, 다도체험
○ 참여행사 : 희망나무만들기, 클레이올림픽
○ 공연행사 : 도자와 차문화의 만남, 산사음악회
○ 도자판매 : 작품관, 다도관, 공방관, 생활관

봄의 생명력으로 생생히 다가오는 도자기와 꽃의 향연!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와 `꽃`을 주제로 향기롭게 단장한다. 봄꽃 만발한 설봉호수의 화려한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도자기축제장은 물론이고 산과 들을 물들이는 봄의 기운이 도자 작품 속에서 한층 아름답게 승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축제를 앞두고 열린 도자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도자 작품이 주제관에 전시돼 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우리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함께 꽃으로 형상화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선과 면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도자 작품 속에는 봄과 함께 찾아온 꽃이 도자 작품에 녹아 들어 있는 만큼, 생명력 넘치는 꽃의 형상을 가슴 속에 새길 수 있다.
유연하게 자기 속에서 환생한 꽃, 다양한 형태에 담겨진 봄꽃의 향연을 도자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끌 뿐 아니라 예술혼을 담은 형형색색의 도자기 형태에서 우리 도자문화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체험과 참여로 꽉 찬 온 가족의 행복 나들이!
이천도자기축제는 눈과 귀, 코와 입, 촉각까지 만족시키는 오감대만족 축제다. 도자기의 제작과정을 도자기 명장의 손으로 직접 시연하는 `천년 도자기 탄생`은 흙에서 나와 물과 불을 만나고 인간의 영혼을 담을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어 눈을 즐겁게 한다.
아이들이 직접 도자제작과정을 배울 수 있는 키즈워크샵에서는 손으로 주물주물, 돌돌돌 꼬아서 만든 흙을 한 층씩 올리면서 자기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도자기 실기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또 체험관에서 열리는 클레이올림픽에서는 손으로 두드리고, 발로 밟으면서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물레를 돌리는 경연대회와 빚기 한마당이 열려 아이들의 손에서 흙의 질감과 형상의 탄생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오감체험관에서는 청각, 촉각, 후각, 시각 그리고 미각에 이르기까지 다섯 가지 감각이 맛보는 봄과 도자기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사람의 키만큼 커다란 대형도자기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터치영상으로 꾸며진 도자세계체험은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고, 실제 손으로 빚고 만들어보는 체험에서는 손의 감각을 통해 마음으로 전해지는 도자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고, 향기로 행복할 뿐 아니라 웃음소리가 가득한 오감체험관은 이천도자기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크호스로 새롭게 등장하면서 다른 곳에선 체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체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토, 일, 공휴일에 열리는 추억의 엽서 보내기 코너와 희망나무 만들기는 온 가족이 참여해 소원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천도자기축제의 시간을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이다.

도자 천년의 거리에 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우리들의 손자국
이천도자기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로 가득 차 있다. 여러 가지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기억될 만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도자 천년의 거리`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흙으로 만들어진 판에 손바닥을 찍어 내면 이를 도자타일로 만들어 설봉공원 입구부터 도자센터까지의 벽에 붙여 전시하게 되는데, 헐리우드 스타처럼 엄마, 아빠와 함께 손바닥 찍기도 하고 도자예술의 명소인 설봉공원에 온 가족의 손바닥을 남길 수 있는 행운도 경험할 수 있다.
`도자 천년의 거리`는 언제라도 설봉공원을 찾게 되면 자신이 찍은 손바닥 타일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영구 전시지역으로 보존된다. 도자기 명소 세계도자센터로 향하는 길목에 자신의 손바닥 타일이 전시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퍼포먼스와 기획전에 담은 이천도자기축제의 20년!
이번 도자기축제에서는 이천도자기축제의 20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공연과 기획전시가 눈길을 끈다. 개막식 공연으로 마련된 도자퍼포먼스는 우리 도자예술의 역사와 우리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표현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엮어낸 도자세계의 정수를 보여준다.
주제관에서는 이천도자기축제의 20년을 맞는 `혼의 축제 20년, 천년의 꿈`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20년의 이천도자기축제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현대의 생활과 도자기가 어우러지는 현재를 조명하며, 미래 도자예술의 초석이 될 학생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 도자예술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 고유의 종이로 도자작품을 포장함으로써 전통미의 진수를 보여줄 전주한지 도자포장전 역시 정교한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전주한지의 단아함과 멋스러움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찾아가는 길]
1) 영동고속도로 이천IC → 이천 → 설봉공원
2)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곤지암 IC → 설봉공원
3) 3번 국도 → 곤지암 → 설봉공원
4) 42번 국도 → 이천 → 3번 국도 → 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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