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제기획팀 이미영 주사님~~미안하고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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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길용 |
내용 |
어제 이주사님을 뵙고, 마음 한 구석이 짠했습니다.
여리게 생기신 외모에 놀랐고, 힘든 걸음으로 제가 일하는 곳까지 오셨다는 것에 또한 놀랐습니다. 퇴근 후에 집에 가서 새벽 3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주사님께 그리도 심한 말을 했던가? 조금만 기다리면 모든 것이 술술 풀릴 것을 왜 그랬던가? 참을 인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는데 왜 그리 경솔하게 언행을 했을까? 이러면서도 어디 가서 나는 나잇값 하면서 산다고 자신있게 말을 할 수 있을까? 반성하고, 반성했답니다.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이번의 일을 겪으면서 나는 나대로 인생의 과정에서 좋은 경험을 하였고, 이 주사님도 업무처리에 좋은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 하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제 제게 오셨던 힘든 발걸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작은 인연이 되어서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또한 죄송합니다... 김기천 팀장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현재 제가 하는 일이 마무리되면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팀원 모두에게 하느님의 가호가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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