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 많은 격려와 위로에 우리 축산인들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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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재경 |
내용 |
힘들게 버텨낸 4주. 20년 열정과 땀을 쏟은 자식들을 얼음 땅에 묻었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채 죽어가는 새끼들을 속수무책 보내야만하는 斷腸之哀이 고통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살처분 당일. 하얗게 밤을 지새운 탓에 심신이 지친 저희를 제일 먼저 도착해 위로해 주신 축협 직원분들, 과도한 업무로 여기 저기 상처 투성이면서도 오히려 농가 마음을 배려해 주신 수의사 선생님들, 온 종일 애써주신 용역회사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장님, 시위원님들, 기술센터 소장님 이하 직원분들, 양주 축협 조합장님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수 많은 격려와 성원속에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절망과 좌절에 쓰러지지 않고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양주 축산인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리라 확신합니다. 내년에는 우리 양주 축산인 들 모두 건승하여, 재 정비된 농장을 보여 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수 많은분 들의 희생과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분투하겠습니다. 이 뼈저린 아픔을 교훈삼아 과거를 능가하는 양주 축산인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엄동설한 추위와 싸우며 축산농가를 위해 고생하시는 공직자분들, 군인들, 자원 봉사자분들 께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하루속히 이 재앙이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양주시 한우연구회 회장 홍재경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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