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레높시스란
○ 팔레높시스는 호접난 : 그리스어 Pnalaina(나비)와 Opsis(비슷함)에서 유래,
“꽃 모양이 나비와 비슷“. 다른 서양란에 비하여 개화기가 길고 꽃이 아치형으
로 배열되어 있어 우아하다.
○ 원산지 : 태국 등 열대 아시아이며 고온다습한 지역의 수목에 착생하여 생육
하는 단경성 착생란. 팔레높시스는 난류 가운데 심비디움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많은 종류로써 품종이 다양하고 다른 난류에 비해서 생육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개화조절에 의한 주년생산이 가능하여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분화로 이용되고 있으나, 일본이나 대만에서는 분화뿐
만 아니라 절화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2. 영양계묘(우량묘)와 일반묘의 차이점
○ 종사를 무균파종하여 생산된 실생묘를 재배에 이용, 그러나 형질이 우수한
품종들은 잡종성 상태가 많아 종자파종한 후대들(실생묘)로부터 원하는 형질을
가진 균일한 식물체를 얻기가 어렵다.
실생묘는 육묘시 손실률이 20∼50%정도로 높고, 개체간의 생육차이가 심
한 특성이 있다. 따라서 개화기가 균일하지 않고, 화형, 화색 등이 달라 영리재
배에 문제가 많아 최근 영양계묘의 이용이 많음
우리 나라에서는 약90%이상의 수입실생묘를 재배하고 있다.
영양계묘는 생육이 균일하고 개화시기가 일정해서 재배관리가 편리하고 생
육이 빠른 장점이 있어 일반묘에 비해 유묘가격도 약3배정도 높고 개화주값도
2배종도 높게 받고 있어 영양계묘를 대량생산할 수만 있다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 생산을 위해 필요한 조건
ⓛ 광 및 온도조절이 가능한 조직배양실
② 살균기, 산도조정기등의 기계 필요
③ 초자기구, 시약, 핀셋 등의 기구가 필요
④ 조직배양 기술을 가진자 또는 습득 가능자(습득기간 약5개월)
4. 배양시 주의할 점 : 배양시 배양단계에 따라 배지 및 배양환경조절에 주의
1단계(화경배양단계) : 배양재료(꽃대)의 소독방법에 따라 대량생산여부가 결정됨
2단계(원괴체 유기단계) : 배지 및 배양체의 상태
3단계(원괴체 증식단계) : 배지 및 배양환경(광:약 1000lux, 온도:25℃±1)
4단계(원괴체로부터 유식물재분화) : 배양환경(광:약 1000lux, 온도:25℃±1)
5. 배양방법
팔레높시스 대량생산방법은 보통 식물의 대량증식법과 다르다. 보통 식물은 생
장점 배양하여 증식하나 단경성 난(생장점 1개)인 관계로 대량번식이 복잡하고
어렵게 여겨지고 있는 식물중의 하나다. 대량증식에 이용될 수 있는 부위는 화
경, 잎, 뿌리, 절간 등으로 다양하다.
6. 화경배양기술 진행 단계
국외 : 1949년에 화경절배양으로 기내 영양계 번식의 가능성을 처음 보고
1987년 상업적 규모의 생산이 가능성 보고
1993년 기내 영양계 묘의 대량번식과정을 체계화(Arditti와Ernst, 1993)
국내 : 1996년에 시작되어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흰색종 또는 기존에 영양번식으로 보급된 품종 등을 이용하는 등 번식방법도 다
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서양란 재배는 조직배양묘(실생 또는 메리크론묘)를 구입해서부
터의 상품화 출화시까지의 기간이 종류 및 품종에 따라서 다양하나 보통 10∼
30개월 정도로 길게 소요된다. 이런 재배방식에서 재배기간이 갈수록 지배 및
환경상의 문제점이 많이 생길수 있다. 특히 여름철의 고온기에는 재배의 문제점
이 더욱 많이 발생한다.
연중출하가 보편화됨으로서 출하(재배)방식에 있어서도 고온기의 관리가 더욱더
중요하게 되었다. 품질향상은 물론 개화중 꽃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만생종
품종의 조기개화(촉성재배)를 위해서는 온도가 30℃를 넘지 않게 하는 것이 필
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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