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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농사정보(10. 6 ~ 10. 12)
내용

벼 농 사


 가. 벼 수확

  ○ 벼의 수확시기를 늦추는 농가가 많으나 수확이 늦어지면 수확할 때 이삭목이 부러지게 되고 쌀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 고속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이삭 목이 부러지거나 벼 알이 떨어져 손실이 많아지게 되므로 일반 벼는 표준상태로, 쓰러진 벼는 저속으로 작업을 하도록 한다.

  ○ 쓰러진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에 디바이더를 부착하고 수확작업을 하여 능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탈곡기의 회전수는 표준속도를 유지하고 검불 나가는 양과 바람의 세기를 작업 상태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도록 한다.

  ○ 볏짚을 논으로 되돌려 주려는 농가에서는 수확할 때 볏짚을 잘게 잘라서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한다.


 나. 벼 말리기

  ○ 쓰러진 벼를 수확하여 물기가 많은 벼는 건조기를 활용하여 빨리 말려서 벼 알에서 싹이 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한다.

  ○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5 50℃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종자로 사용할 벼는 이보다 낮은 40℃ 정도로 말려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건조기가 없는 농가는 볏짚, 망사를 깔은 후 벼를 말리도록 한다.

  ○ 농로나 도로변에서 벼를 말릴 때는 도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 순환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순환식 곡물건조기는 정치식에 비하여 건조온도를 높일 수 있고, 건조속도가 빠르며 곡물의 품질 손상도 적고, 균일한 건조가 이루어지며 에너지 소비율도 낮은 편이다.

    벼를 건조 할 때는 시간당 0.7~1.0% 정도로 건조하는 것이 좋다.

 < 연속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연속식 건조기에서의 건조는 곡물이 건조기를 1회 통과할 때 수분이 2~4%정도 건조가 이루어진다.

    곡물이 건조실을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30분, 수분조절 시간은 3~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 감압건조 >

    감압건조의 원리는 기존 건조시스템과는 달리 열풍을 건조실 중앙 내부에서 흡인함으로써 투입구와 기계실 틈새 등에서 유입 손실되던 풍량을 건조에 활용하고, 고압의 대풍량 송풍기를 건조실 내부에 정착하여 감압효과와 소읍을 감소시키는 건조시스템이다.

    감압식 건조시스템은 기존의 건조방식에 비해 5℃낮은 열풍온도에서도 동일한 건조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건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 원적외선 건조 >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는 기존의 순환식 곡물건조기의 건조실에 원적외선 방사체를 추가설치하여 열풍과 원적외선을 동시에 이용하는 건조시스템이다.

    원적외선은 복사에 의해 열이 전달되므로, 기존 열풍건조 방식의 중간매체에 의한 건조가 아니고, 복사 에너지에 의한 건조이므로 열 손실이 적어 연료비가 약 10% 정도 감소된다.

    또한 곡물에 조사된 원적외선이 열풍과 함께 곡물을 동시에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건조속도가 빠르며 식미가 우수한 고품질 건조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콩, 고구마, 땅콩 등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품질을 높이고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한 후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0 14일 정도 예비저장을 한 후에 씨감자용으로 저장하도록 한다.

  ○ 고구마는 수확 후 온도 30 33℃, 습도 90 95% 정도가 되는 곳에서 4일 정도 두었다가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 15일간 예비저장을 한 후에 12 15℃에서 본 저장을 한다.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무, 배추는 정식 이후 지역별로 가뭄이 지속되어 생육이 부진하며 가뭄지역에서는 스프링클러 이용 물주기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 저온피해가 예상되니 비닐이나 짚 등을 포장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저온이 예상되면 즉시 덮어 주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한지형 마늘은 이번주가 파종시기이므로 제때 파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씨 마늘을 소독한 다음에 심도록 한다.

  ○ 양파 아주 심는 시기는 중만생종이 중부 내륙지방에서 10월 중ㆍ하순, 남부지방이 10월 하순 11월 상순이므로 제때에 심도록 한다.

  ○ 양파 모는 45 50일간 육묘로 키는 30㎝, 잎이 4개, 줄기 지름이 6 8㎜ 정도의 좋은 모를 골라서 심도록 한다.


 다. 시설 채소

  ○ 오이, 토마토 등의 모를 심을 때는 육묘할 때 심겨졌던 깊이 정도로 심고, 너무 배게 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중북부지역의 과채류는 억제·반촉성재배나 엽채류 위주로 재배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과채류 촉성재배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되 보온력을 높이는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온풍난방기의 점검, 지중 가온시설이나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 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 장치 등을 설치하여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주도록 한다.

 

 

과    수


  ○ 과실은 나무의 바깥쪽은 빨리 익고 안쪽은 늦게 익는 등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두세 번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

  ○ 배는 과실이 크고 수분이 많아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수확작업을 할 때에는 장갑을 끼도록 하고 바구니에 스펀지 등을 넣어 눌림이나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급에 주의한다.

  ○ 수확한 과실은 봉지를 벗기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과실의 온도를 내리면서 병해충 피해를 받은 것과 상처가 난 것 등을 골라낸 후 정상적인 과실만 저장하도록 한다.

  ○ 과실을 오랫동안 저장하려면 수확적기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따는 것이 좋은데 지나치게 일찍 수확하거나 늦게 수확해도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병해충이 발생한 과원에서는 약제방제보다는 낙엽제거 등 재배적 방제 위주로 실시하고 발생이 심한 과수원에서는 과실수확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화   훼


  ○ 낮과 밤의 온도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장미 노균병, 흰가루병, 국화 흰녹병(白銹病)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환기관리를 잘하고 예방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 겨울철 개화를 위한 국화는 전등 조명으로 일장을 조절하며 전등위치는 식물체 위 90cm 정도로 하고 100w전구를 10~13㎡당 1개씩 설치한다,

     10월 하순까지 전조는 계속 해주며 심야에 3~4시간 조명한다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 작형은 수확시기로서 4~5번화까지 물들고 1번화가 피기전에 수확한다.

  ○ 심비디움은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안 될 때 흑반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을 철저히하고 차광을 제거한다.

  ○ 온시디움은 가을처럼 주야간의 온도교차가 심할 경우 새 벌브에서 전개되는 잎이 융단처럼 포개져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카네이션 고랭지재배 농가는 절화수확기로서 스탠다드계는 30%정도 개화했을때,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수확 하도록 하며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에서 한다

  ○ 단풍나무, 왕벚나무, 명자나무 등 화목류는 옮겨심기를 하고, 모란은 접목을 실시하도록 한다.

  ○ 국화 전조가 끝난 하우스 포장은 측아가 미숙한 꽃눈이 되어 정상으로 화하지 못하는 버들눈 발생이 예상되므로 지나친 고온 또는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버   섯


   ○ 요사이는 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므로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맞는 환경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온․가습시설을 보완하여 주도록 하고, 환기와 빛 조절을 잘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한다.

  ○ 겨울철에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배지 등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하여 작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볏짚은 매우 중요한 조사료원 중의 하나이므로 1년 동안 안정적으로 먹일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볏짚을 확보하도록 한다.

  ○ 볏짚은 비를 맞으면 기호성과 영양가치가 많이 떨어지므로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속히 수거하여 잘 보관하도록 하는데 암모니아처리 또는 곤포담근먹이를 만들어 보관성과 사료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 외부기온이 떨어지면서 원유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착유 전ㆍ후 축위생과 원유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온도가 내려가는 밤에는 어미돼지는 야간 분만에 대비하여 보온등을 켜 록 하며, 갓 태어난 새끼돼지는 추위에 매우 약하므로 보온을 잘하여 34℃ 정도를 유지시켜 주되 젖 떼는 시기에 22 25℃가 유지되도록 점차 온도를 낮추어 관리한다.

  ○ 병아리를 사육에 좋은 환경조건이 되므로 병아리 입식을 서두르도록 하고, 알을 낳는 닭의 경우에는 병아리 때 부리를 잘라 주어 사료의 손실을 방지하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는 기온이 5℃가 되면 생육이 멈추게 되므로 10월 중순까지 풀베기와 방목을 마치도록 하고, 풀의 길이를 10 15㎝ 정도 남기도록 하며 마지막 풀을 수확한 후에는 ha당 60 70㎏의 칼리비료를 주도록 한다.

  ○ 일찍 파종한 호맥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수확을 하거나 방목을 시키고,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농가는 가능한 10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치도록 하여 월동력을 높이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하여 한낮에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주고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송아지 방을 설치하여 준다.

  ○ 돈열 예방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으로 축사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해서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 저장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완전히 제거되고 부숙된 후에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