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기술정보

농업관측정보


농업기술정보 > 관측정보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주간농사정보(10. 27 ~ 11. 2)
내용

벼 농 사

 

 가. 벼농사 마무리

  ○ 아직까지 벼를 수확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수확하여 기상재해, 야생 동물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건조기를 활용해서 벼를 말릴 때 높은 온도로 말리게 되면 금간 쌀,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알맞은 온도로 말리도록 한다.

  ○ 도정용이나 수매할 벼는 45 50℃ 정도로 서서히 말려 쌀의 품질을 높이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로 말려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밥맛이 좋고 기상재해에 강한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2 3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한다.


 나. 땅심 높이기

  ○ 벼농사로 한해에 없어지는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그 논에서 생산된 볏짚을 전량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한다.

  ○ 볏짚은 3 4등분으로 잘게 잘라서 10a당 400 500㎏을 골고루 깔아 주고, 가을갈이를 실시하여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준다.

  ○ 규산질 비료가 공급된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규산질 비료를 논에 뿌려 주도록 한다.

 

 

밭 농 사

 

 <보리를 적기파종하면 안전한 월동이 됩니다.>

 가. 파종적기

  ○ 안전재배의 기본조건은 적기 파종이 되어야 하며 보리가 추위에 약한 시기는 3 4매 때이고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월동전 잎이 5 6매 나올 수 있을 때가 그 지역의 알맞은 파종적기이다.


 나. 보리를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 4매) 이므로 늦게 씨를 뿌릴때는 얼어 죽기 쉽고, 가지치기가 늦어 참가지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떨어지며, 익음 때가 늦어져 뒷그루 작물 심기도 늦어진다.


 다. 파종시기가 적기보다 늦었을 때에는

  ○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씨앗량을 늘려서 기준량의 20 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백체가 나올 정도로 최아 파종하면 싹 나는 기간을 3 4일 단축할 수 있다.

  ○ 밑거름 주는 기준량에 인산, 가리 20 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땅이 얼고 생육이 정지되면 최대한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 안전 월동을 도모한다.(썰은 볏짚을 씨뿌린 후에 덮어주면 더욱 좋다)


 라. 시비 기준량(kg/10ha)

 

   구 분

맥 종

쓰러짐 견딜성

성  분  량

실    량

N

P2O5

K2O

요 소

용인

용과린

염화가리

겉보리

9

7.4

3.9

20

37

7

쌀보리

중 약

8

6.8

3.0

18

34

5

맥주보리

8

7.4

3.9

17

37

7

중 약

5

6.8

3.0

12

37

5

 

 마. 퇴비 및 잡초방제 요령

  ○ 퇴비는 보리농사에 있어서 월동률 향상과 증수효과가 크므로 10a당 1,200 kg이상 반드시 시용

  ○ 잡초방제에 여러 가지 처리방법이 있으나 토양 처리용 약제는 파종복토 후 3 4일 이내에 적정량을 살포하여 1년생 잡초방제

  ○ 생육중 잡초 발생정도에 따라 화본과 잡초는 2 3엽기, 광엽 잡초는 3 5엽기에 경엽처리용 적용 약제로 처리하여 방제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짚이나 거적, 비닐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 무는 수확 시기가 11월 상․중순, 배추는 11월 중․하순경이므로 제때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 저장을 하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중만생종 양파를 아직까지 본 밭에 옮겨 심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다. 시설채소

  ○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 관리를 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시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 점검,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등 지역실정에 알맞은 시설을 선택 활용토록 하고, 작물별 알맞은 온도를 설정하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가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   수

 

 가. 과실 수확

  ○ 수확 후 예냉 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하되 오랫동안 저장할 과실은 예냉 기간을 짧게 하도록 한다.

  ○ 저장할 과실은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것은 모두 골라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

  ○ 과실에 작은 병반이 많아 저장이 곤란한 과실은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과실즙, 쨈 등 가공용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 사과는 영하 2 3℃에서 동해를 받게 되므로 수확이 늦어져 나무에서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만약 나무에서 얼었을 경우에는 수확하지 말고 언 것이 풀린 후 수확하여야 하며, 한번 얼었던 과실은 저장력이 약하게 되므로 곧바로 소비하도록 한다.

  ○ 수확한 사과를 출하할 때에는 꼭지를 자르지 말고 꼭지가 붙은 상태로 출하하도록 한다.


 나. 거름주기

  ○ 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주도록 한다.

  ○ 거름주는 양은 나무마다 똑같이 주지 말고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하여 나무의 세력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화    훼

 

  ○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보온이나 가온을 해주어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 절화 수확 중인 장미는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 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불량환경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버    섯

 

 가. 느타리버섯 재배

  ○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기형 버섯이나 품질이 좋지 않는 버섯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 버섯은 버섯발생 주기가 오래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재배사 단열시설 등을 보완하여 주어야 한다.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등의 사양관리도 중요하지만, 고기 생산능력 등 유전력에 크게 좌우되므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송아지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 젖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개체별로 체크하여 지나치게 살이 쪘거나 허약해진 소는 개체별 보완사육이 될 수 있도록 사료 급여량과 질적 수준을 조정하여 번식이 지연되는 개체가 없도록 하되, 건유기에는 가급적 조정을 하지 않는다.

  ○ 임신 초기의 어미돼지 관리가 수태율과 새끼돼지 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새끼를 밴 돼지는 스톨 돈사에 수용하고 임신 전용사료를 주도록 한다.

  ○ 겨울철을 대비하여 닭장 전체를 둘러보아 부서진 곳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을 점검하여 보수하고, 특히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노출된 부분은 모두 보온 단열재로 감싸주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 작물 관리

  ○ 초지를 조성할 때 남아 있던 그루터기와 잡목은 새순을 제거하도록 하고, 석회를 충분히 살포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목초가 생육 정지하는 시기에 추가로 뿌려 주도록 한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월동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가축사료로 이용하기 위한 볏짚은 영양분과 소화율이 낮으므로 암모니아 처리로 사료가치를 높여 이용하도록 하고, 기온이 낮을수록 처리기간이 길어지게 되므로 가능한 일찍 암모니아 처리를 마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사전에 백신접종 등 예방을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이용하여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부루세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