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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농사정보(11. 3 ~ 11. 9)
내용

벼 농 사

 

 가. 벼농사 마무리

  ○ 아직까지 벼를 수확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수확하여 기상재해, 야생 동물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미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건조기를 활용해서 벼를 높은 온도로 말리게 되면 금간 쌀,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알맞은 온도로 말리도록 한다.

  ○ 도정용이나 수매할 벼는 45 50℃ 정도로 서서히 말려 쌀의 품질을 높이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로 말려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밥맛이 좋고 기상재해에 강한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한다.


 나. 땅심 높이기

  ○ 벼농사로 한해에 없어지는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그 논에서 생산된 볏짚을 전량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한다.

  ○ 볏짚은 3 4등분으로 잘게 잘라서 10a당 400 500㎏을 골고루 깔아 주고, 가을갈이를 실시하여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준다.

  ○ 규산질 비료가 공급된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규산질 비료를 논에 뿌려 주도록 한다.

 

 

밭 농 사

 

가. 보리

 □ 파종적기

  ○ 안전재배의 기본조건은 적기 파종이 되어야 하며 보리가 추위에 약한 시기는 3 4매 때이고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월동전 잎이 5 6매 나올 수 있을 때가 그 지역의 알맞은 파종적기이다.

 □ 보리를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 4매) 이므로 늦게 씨를 뿌릴때는 얼어 죽기 쉽고, 가지치기가 늦어 참가지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떨어지며, 익음 때가 늦어져 뒷그루 작물 심기도 늦어진다.


 □ 파종시기가 적기보다 늦었을 때에는

  ○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씨앗량을 늘려서 기준량의 20 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백체가 나올 정도로 최아 파종하면 싹 나는 기간을 3 4일 단축할 수 있다.

  ○ 밑거름 주는 기준량에 인산, 가리 20 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땅이 얼고 생육이 정지되면 최대한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 안전 월동을 도모한다.(썰은 볏짚을 씨뿌린 후에 덮어주면 더욱 좋다)


 □ 시비 기준량(kg/10ha)

   구 분

맥 종

쓰러짐 견딜성

성  분  량

실    량

N

P2O5

K2O

요 소

용인

용과린

염화가리

겉보리

9

7.4

3.9

20

37

7

쌀보리

중 약

8

6.8

3.0

18

34

5

맥주보리

8

7.4

3.9

17

37

7

중 약

5

6.8

3.0

12

37

5


 □ 퇴비 및 잡초방제 요령

  ○ 퇴비는 보리농사에 있어서 월동률 향상과 증수효과가 크므로 10a당 1,200 kg이상 반드시 시용

  ○ 잡초방제에 여러 가지 처리방법이 있으나 토양 처리용 약제는 파종복토 후 3 4일 이내에 적정량을 살포하여 1년생 잡초방제

  ○ 생육중 잡초 발생정도에 따라 화본과 잡초는 2 3엽기, 광엽 잡초는 3 5엽기에 경엽처리용 적용 약제로 처리하여 방제


나. 밭작물 수확 후 관리

  ○ 콩, 옥수수, 고구마 등 밭작물은 정선을 잘하여 수매나 출하하고, 내년에 사용할 종자는 지역에 알맞은 순도 높은 품종을 확보하도록 한다.

  ○ 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2 4℃ 온도에 저장하도록 한다.

  ○ 고구마는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에서 10 15일간 예비저장을 한 후에 본 저장을 하는데 온도는 12 15℃, 습도를 90%정도 유지(최소한 70% 이상)되도록 하여 안전하게 저장한다.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등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온도가 많이 내려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 무·배추는 제때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저장을 하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중만생종 양파를 아직까지 본 밭에 옮겨 심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다. 시설채소

  ○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시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 점검,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등에 의한 재배작물에 따라 알맞은 온도관리로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과    수

 

 가. 과실 수확

  ○ 수확이 끝난 과실은 가능한 빨리 예냉실에 넣어 과실 자체의 온도를 낮추도록 하고, 예냉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한다.

  ○ 과실의 저장기간은 수확 후 가능한 일찍 저장고에 넣을수록 길어지게 되므로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것 등을 골라낸 후 저장할 과실은 가능한 빨리 저장을 하도록 한다.

 나. 거름주기

  ○ 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주도록 한다.

  ○ 거름주는 양은 나무세력에 따라 주는 양을 조절해서 나무의 세력을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화   훼

 

  ○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밤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 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한다.

 

 

버   섯

 

 가. 느타리버섯 재배

  ○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기형버섯이나 품질이 좋지 않는 버섯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도록 해주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 버섯은 버섯발생 주기가 오래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재배사 단열시설 등을 보완하여 주어야 한다.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등의 사양관리도 중요하지만, 고기 생산능력 등 유전력이 크게 좌우되므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송아지 확보에 노력한다.

  ○ 젖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개체별로 체크하여 지나치게 살이 쪘거나 허약해진 소는 개체별 보완사육이 될 수 있도록 사료급여량과 질적 수준을 조정하여 번식이 지연되는 개체가 없도록 하되, 건유기에는 가급적 조정을 하지 않는다.

  ○ 임신 초기의 어미돼지 관리가 수태율과 새끼돼지 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새끼를 밴 돼지는 스톨 돈사에 수용하고 임신 전용사료를 주도록 한다.

  ○ 겨울철을 대비하여 축사의 부서진 곳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을 점검하여 보수하고, 특히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노출된 부분은 보온 단열재로 감싸주도록 한다.


 나. 초지·사료작물

  ○ 초지관리에서 목초파종 및 보파는 시기적으로 늦은 편이며, 남부지방 및 제주도 지역에서 작부체계로 인한 늦은 파종이 이루어질 경우 기계진압을 해주어야 발아가 좋고, 월동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월동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벼 수확 후 벼 줄기 잎은 마르기전 녹색을 유지하고 수분이 60% 내외일 때 저장사료로서 효과가 있는 원형곤포사일리지를 만들 수 있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기온이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호흡기 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백신접종 등 예방을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시킨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