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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농사정보(11. 10 ~ 11. 16)
내용

벼 농 사

 

  ○ 내년에 심을 볍씨는 그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중에서 자기 논에 알맞은 품종을 미리 준비한다.

  ○ 한 해 농사로 소모되는 유기물은 볏짚 또는 퇴구비로 매년 보충해 주도록 한다.

  ○ 논에서 생산된 볏짚은 절단기를 이용하여 3 4등분으로 잘라 논에 되돌려 준 후에 가을갈이를 하고, 볏짚을 사료로 이용하는 농가는 봄에 퇴구비를 주고, 봄갈이를 하도록 한다.

  ○ 규산질 비료는 도열병 상습지, 산간고랭지, 동해안 냉조풍지역 등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주면 병해,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공급된 규산질 비료는 들별로 논갈이 전에 뿌려 주도록 한다.

 

 

밭 농 사

 

 가. 보리밭 관리

  ○ 늦게 파종한 보리는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되므로 거친 퇴비나 왕겨를 10a당 1,000㎏ 또는 볏짚 300㎏을 잘게 잘라 덮어주면 겨울 동안 얼어죽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보리는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와 동해를 막아 월동률을 높이도록 한다.


 나. 퇴비 및 잡초방제 요령

  ○ 퇴비는 보리농사에 있어서 월동률 향상과 증수효과가 크므로 10a당 1,200 kg이상 반드시 시용

  ○ 잡초방제에 여러 가지 처리방법이 있으나 토양 처리용 약제는 파종복토 후 3 4일 이내에 적정량을 살포하여 1년생 잡초방제

  ○ 생육중 잡초 발생 정도에 따라 광엽잡초는 3 5엽기에 경엽처리용 적용 약제로 처리하여 방제


 다. 밭작물

  ○ 내년 농사에 사용할 종자는 지역에 알맞고, 순도가 높은 것으로 미리 확보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 고구마를 저장할 때는 알맞은 온도(12 15℃)와 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하고, 특히 저장고 내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게 되므로 수시로 환기를 하여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도록 한다.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수확기에 있는 무·배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토록 한다.

  ○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 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이나 짚, 부직포 등을 밭 주변에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예보에 따라 피복재를 덮어 주어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언 피해를 받은 배추는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출하한다.


 나. 시설 채소

  ○ 오이, 토마토 등 채소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모를 기를 때의 깊이로 심고 너무 배게 심지 않도록 한다.

  ○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는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시켜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지역별로 알맞은 작물이나 작형을 선택하되 남부지방은 고온성 과채류 촉성재배 위주로, 중․북부지방은 엽근채류 및 과채류 반촉성재배 위주로 선택 재배토록 한다.


 다. 마늘·양파

  ○ 양파 정식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끝마치도록 한다.

  ○ 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과   수

 

 가. 과수원 관리

  ○ 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수원은 수확 후 퇴비 등 유기물을 늘려 주도록 한다.

  ○ 병 발생이 심한 과원은 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 잎이 일찍 떨어진 과수원은 꽃눈 발달이 충분치 못하여 내년도 꽃이 피는 상태가 불량할 것이 우려되므로 머리뿔가위벌 사육 등 내년도 수정률을 높이는 대책을 미리 마련토록 한다.

  ○ 과실이 정상과보다 30 50% 작아지고 기형과가 되며, 과피에 노란색반점이 생겨 착색이 불균일한 나무는 사과바이로드병에 걸린 나무이므로 소각 폐기하도록 한다.

  ○ 출하할 때에는 사과꼭지를 절단하지 말고 출하하도록 한다.

 

 

화    훼

 

  ○ 심비디움 꽃대가 서서히 뻗기 시작하는데 직립으로 서지 않고 옆으로 자라는 경우는 꺾이지 않도록 지주대 등으로 고정시켜 준다.

  ○ 시설재배 중인 장미, 국화 등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현재 꽃이 피고 있는 국화는 15℃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국화는 꽃눈이 형성되지 않는 버들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 주고, 지나친 고온 또는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어린 눈은 일찍 제거하여 두 번째 꽃눈을 유도하도록 한다.

  ○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류는 뿌리를 캐내어 다듬어 음지에서 말려 저장하도록 한다.

 

 

버   섯

 

 가.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 가을재배를 마친 농가는 폐상작업을 반드시 실시하고, 폐상퇴비는 재배사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진 곳에 옮겨 비닐로 밀봉하여 잘 썩힌 다음 퇴비로 사용하도록 하고, 겨울재배를 위한 배지 및 종균 등을 서둘러 확보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의 가을재배에서는 수확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를 줄여 주고, 온·습도 조절을 잘 하여 마지막 주기까지 질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관리한다.

  ○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므로 재배사의 보온관리를 위해 단열자재 및 보온시설을 점검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버섯재배의 성패는 잡균 번식의 예방에 달려 있으므로 폐상할 때에는 소독을 잘하고 입상 후에는 배지의 살균 및 후발효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가축의 사료통과 급수기는 자주 청소하여 위생적인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급수기를 점검하고 급수배관 등이 얼지 않도록 한다.

  ○ 일반적으로 겨울에 분만한 소는 우사 환경 및 양질의 조사료 급여 등으로 인해 산유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산유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양관리를 잘 해 주고, 분만된 송아지는 피모를 빨리 말리고, 보온을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 날씨가 추워지면 적절한 보온과 함께 환기에도 힘쓰도록 하고, 특히 저온에 약한 어린 가축은 보온에 유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병아리를 기를 때 첫 모이 급여 시간이 지연되면 탈수로 인한 체중 감소와 약한 병아리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자기 위치에서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의 서릿발 피해를 막기 위해 월동에 들어가기 전인 11월 하순경에 로울러를 이용하거나 소를 풀어놓아 초지를 진압하도록 하고, 땅이 얼기 전에 초지의 목도와 목책을 보수하도록 한다.

  ○ 볏짚은 가급적 비를 맞지 않은 상태로 충분히 말려서 최대한 확보하여 빗물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 1년 동안 먹일 조사료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곤포담근먹이 조제와 암모니아가스 처리로 사료가치와 보존성을 높이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기온이 점점 저하됨에 따라 설사병, 호흡기질병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한다.

  ○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가금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 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가축분뇨 등을 작물에 이용할 때는 토양정밀검정을 받은 후 적량의 질소질 등 비료성분이 투여되도록 하여 환경오염 및 작물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