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기술정보

농업관측정보


농업기술정보 > 관측정보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주간농사정보<제21호, 2009. 5. 17 ~ 5. 23>
내용

주 간 농 사 정 보

<제21호, 2009. 5. 17 5. 23>

 

1. 벼 농 사

  가. 거름주기
  ○ 밑거름은 논에 알맞은 복합비료를 선택해서 적당량을 뿌려 주되, 냉해 및
      도복 상습지 논은 질소를 줄여 주고 인산․칼리는 더 주어 피해를 예방한다.
  ○ 이끼, 둑새풀 등의 발생이 많은 논과 토양검정 결과 인산, 칼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논에는 저인산, 저칼리 복합비료를 주도록 한다.

  ○ 모낸 후 12 14일이 된 논에서는 알맞은 양의 새끼칠거름을 주도록 한다.

 나. 모 내 기
  ○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모내기를 하여야 쌀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도 많아
      지므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 모내기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져 이삭수와 벼
      알수가 적어지므로 포기수와 포기당 본수를 늘려 심도록 한다.

  ○ 모내는 포기수는 지역별 기후여건이나 토양특성,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알맞은 포기수를 선택하여 이앙기계의 포기수를 조정하여 심도록 한다.

<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중모기준) >

구분

㎡당 포기수

포기당 모수(본)

산간 고랭지, 늦가꾸기

33~39

6~7

중산간지, 염해지, 영동지방

27~33

5~6

중간지, 보리뒷그루

24~27

4~5

평야지 1모작

23~26

3~4

채소 뒷그루

26~29

5~6

  ○ 어린모는 잎이 1.5 2매의 작은 모를 심게 되므로 논바닥을 균평하게
      작업한 후에 모내기한다.

 다. 잡초방제
  ○ 잡초약은 발생이 많은 잡초에 알맞은 약제를 선택하여 제때에 적량을 뿌려야
      하며 입제를 살포하였을 때는 논물을 3 4㎝ 깊이로 1주일 이상 유지시켜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건답직파를 한 논은 잡초방제가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므로 벼 잎이
      1 2매 나왔을 때 논에 물을 대주고 적용 잡초약을 뿌려준다.

  ○ 담수직파 논은 볍씨를 파종한 후 15 25일경(벼 1.5 3엽기, 피 1.5엽기)에
      담수직파 재배용이나 어린모 기계이앙용 약제로 방제한다.
  ○ 이미 잡초가 많이 발생한 포장은 논바닥이 들어 나도록 물을 빼고 경엽처리
      잡초약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 본답 초기에 문제 되는 병해충은 모내는 당일 상자처리>

 □ 본답 초기에 문제가 되는 병해충
  ◦ 본답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벼물바구미, 줄무늬잎마름병(애멸구),
      물가파리, 깔다구 등이 있음

  ◦ 벼물바구미는 월동성충이 벼 잎을 갉아먹고 알을 낳은 후 성충은 죽고, 알에서
      깨어 나온 유충은 땅속의 벼 뿌리로 내려가 벼 뿌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줌

  ◦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으로 병이 발생한 후에는
      치료가 되지 않으며 애멸구를 방제해야 함

  ◦ 벼잎벌레·굴파리류는 본답 초기에 주로 산간고랭지를 중심으로 발생하여
      저온성해충으로도 불리어지며, 벼 잎이나 줄기 속을 갉아먹는 피해를 줌

  ◦ 물가파리·깔다구는 간척지에 주로 발생하며 유충이 볍씨의 눈이나 유묘의
      뿌리와 잎을 잘라 피해를 줌

 □ 모내는 당일 상자에 입제농약 살포로 방제효과 증대
  ◦ 단위면적당 농약 투입량과 방제노력을 줄일 수 있음
     카보입제 : 본답살포 4㎏ ⇒ 상자살포 2.4㎏(40% 절감)
  ◦ 벼 뿌리 가까이에 뿌려져 잘 흡수되어 이용효율이 높아짐
     유실되는 농약이 적어 이용효율이 높고 환경에도 유리함
  ◦ 본답에서의 방제를 한번으로 줄일 수 있음
     약효가 긴 농약을 선택하면 본답초기 병해충을 예방하여 본답에서 한번만
       (7월하순 8월상순) 방제해도 됨

▷ 식량작물 병해충

 □ 벼 못자리 병해(모잘록병, 뜸모)
  ○ 상자육묘는 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며, 병원균이 침입하면 병의 진전이
      빠르고 큰 피해를 주므로 사전에 예방

  ○ 못자리 기간 중 이상저온이나 일조가 부족한 경우나 온도 및 관수, 시비관리
      가 미흡한 못자리를 중심으로 모잘록병과 뜸모 발생이 우려되오니 못자리
      관리에 유의

  ○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이 않도록 못자리 관리를 잘하고, 병 발생시는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벼줄무늬잎마름병(애멸구)
  ○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으로 ‘09년 애멸구 보독충률
      조사결과 6.1%로 높음(전년 4.3%), 28시군 조사 평균

  ○ 경기, 충남, 전북의 해안 지역은 육묘상부터 초기방제를 철저히 하고, 친환경
      재배단지 등은 반드시 저항성 품종이 식재되도록 지도

 □ 벼물바구미
  ○ 벼물바구미는 월동성충이 벼 잎을 갉아먹고 알을 낳은 후 성충은 죽고,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벼 뿌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줌

  ○ 애멸구, 벼잎벌레·굴파리류, 물가파리, 깔다구와 도열병 등 동시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모내는 당일 상자에 뿌려 모내기하거나, 상자 처리를 못한
      경우에는 모낸 후 10~15일 사이에 본답에서 적용농약으로 방제

2. 밭 농 사

  ○ 1모작 콩이나 참깨 등 밭작물은 서둘러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 콩, 참깨 등 일찍 파종한 밭작물은 솎음작업을 해주고 빈자리는 보식을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6 7매 때와 9 10매 때에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10㎏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보리는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가을에 종자로 사용할 보리는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수확 작업을 정밀
      하게 하여 별도로 말리도록 하고 건조, 정선작업을 잘하여 고품질 보리가
      생산 될 수 있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고추의 받침대는 서둘러 설치하고 터널재배 포장은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
      록 관리한다.
  ○ 보통재배 시 고추 1차 웃거름은 심은 지 한달이 지난후 요소 6㎏과 염화칼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며,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
      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 1차 웃거름은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 1,200배액
      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한지형 마늘과 만생종 양파는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논 등 습해
      우려 포장에서는 강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 마늘과 양파는 품종별로 제때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마늘은 줄기
      와 잎이 1/2 2/3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양파는 출하용의 경우 줄기가 70
       80%, 저장용은 50 60% 잎줄기가 넘어졌을 때 수확하도록 한다.

  ○ 마늘과 양파는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빠르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하도록 한다.

  ○ 과습한 포장이나 지상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한 포장에서 수확한 경우에는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마늘의 주아를 채취할 포장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주아재배로 생산된
      마늘은 전량 종구로 이용하도록 한다.

다. 시설채소 환경관리
  ○ 낮에 시설 내 온도가 30℃ 이상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하우스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습도를 낮추어 준다.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주도록 한다.
  ○ 담배가루이 예찰 및 방제
    담배가루이는 25 30℃의 온도를 좋아하며, 크기가 작고 온실가루이와 유사
     하여 초기 정밀 예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온실가루이 방제약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5월은 담배가루이 발생에 좋은 환경이므로 시설참외, 파프리카, 고추 등 재배
     지에서는 황색끈끈이 트랩 이용 예찰 및 발생 시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여
     초기에 밀도를 줄이도록 한다.

4. 과  수

 가.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 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저장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과실의 자람이 나빠지고
      내년도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한다.

  ○ 사과는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인 열매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
     이 높고, 배는 배꼽이 없는 과실이 품질이 좋게 되므로 열매 상태를 보아
     가면서 솎아주도록 한다.

  ○ 배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대체로 생리적 낙과가 끝나고 최종 적과를 마친 다음
      실시한다. 청배 계통은 과피 보호 측면에서 봉지씌우는 적기가 과점 코르크가
      발달하기 직전인 만개 후 30일 이내로 빠를수록 좋다. 빨리 봉지를 씌울 경우
      봉지 무게에 의해 낙과되기 쉬우므로, 적과 직후에 작은 봉지를 씌우고, 어느
      정도 과실이 자란 후 대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나. 과수 병해충 방제
  ○ 사과, 배의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오기 전후나 잎에 병 무늬가 보일 때 방제
      하도록 하고, 비가 온 직후에는 붉은별무늬병과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치료
      용 약제로 방제하도록 한다.

  ○ 과수원의 새순이나 잎의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아 응애나 진딧물이 한 잎에
      2 3마리 이상 보이면 적용 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

  ○ 포도장님노린재는 어린잎을 갉아먹다가 꽃송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게
      되므로 아직까지 방제를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방제하도록 한다.

  ○ 특히 포도원 주변에 벚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 노린재의 기주식물이
      있는 경우에는 예찰을 잘하여 방제토록 한다.

  ○ 복숭아순나방이 자주 발생하는 사과원에서는 과실 피해가 10% 이상 높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지역 또는 작목반 공동으로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
      을 설치하여 5~10일마다 성충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성충 다발생 10~15일
      후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5. 화  훼

  ○ 7월 출하 예정인 국화는 소등을 하여 단일처리를 함으로써 화아분화, 발달
     을 유도한다.

  ○ 접목하여 정식한 선인장은 차광을 45~55%하여 관리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가 넘을 때에는 환기를 시켜준다. 병해충방제 요령은 밑둥썩음병에는
      다찌가렌 1,000배액을 살포하고 줄기썩음병은 썩은부위를 절단한 후 음건
      하고 몬세렌을 살포한다. 세균성연부병은 농용신수화제, 아르리마이신수화
      제 등을 3~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장미는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 일 수
     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 18℃로 관리해 준다.

  ○ 구근 화훼류의 종구를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중인 포장은 비가림재배로 생육
     을 촉진시켜 양질의 종구를 생산하도록 한다.

6. 특용작물

  ○ 여름철 느타리버섯의 종균을 접종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작업을 마치도록
      하고, 고온에 의한 재발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볏짚·폐면 등 배지의 두께를
      15㎝ 정도 조절하도록 한다.

  ○ 약초는 제초, 웃거름주기, 지주세우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고 인삼 등 약용
      작물에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서 안전한 약용작물 재료가 생산되도록 한다.

  ○ 봄누에를 치는 농가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할 때는 밤에는 보온을 하여
      24℃ 정도 유지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가축이 물을 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방목장에는 소금 급여 시설을 설치하여 소금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 번식우의 성성숙 이전에는 일당 증체량이 500 600g, 성성숙 이후에는 400g
      정도로 키우는데, 양질의 풀사료를 최대한 급여하고 조사료로 볏짚만 급여
      할 때는 배합사료를 조금 늘려 주도록 한다.

  ○ 여름철 수태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여 충분한 후보 돼지의 확보가 필요
      하며 선발했거나 구입한 후보 돼지는 1개월 이상 방목장에서 사육하여 다리와
      발굽을 튼튼하게 하고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 닭이 낳은 알이 깨지는 것을 막고 산란율이 높은 시기에는 1일 3 4회에 알을
      거두어들이도록 한다.

 나. 초지·사료작물 관리
  ○ 방목 또는 청초로 베어 먹이지 못하고 남아 있는 이삭이 팬 목초는 건초를
      만들어 먹이도록 하고, 방목한 후에 남아있는 풀은 베어주고 방목지에 떨어
      진 가축의 분은 초지에 고루 뿌려 양호한 초지를 유지하도록 한다.

  ○ 4월중에 파종한 옥수수의 잎이 6 7매 정도 나온 포장은 ha당 90 100㎏의
     질소비료를 주도록 하되, 비료를 기계로 살포할 때는 옥수수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작업을 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
      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매주일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나 차량 등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도록 한다.
  ○ 황사발생 예보 시에는 가축을 축사 안에 대피시키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가축과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관찰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
      질병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토록 한다.
  ○ 돈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독과 출입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이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한다.

  ○ 사람과 가축에 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를
      주기적으로 소독하며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당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 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후에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