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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농사정보 제34호
내용
 
주간농사정보 제34호
<제34호, 2009. 8. 16~8. 22>

 


1. 벼 농 사

 

  ○ 이삭이 생길 때부터 이삭 패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삭 패기 15일전ㆍ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 깊게 대주기

  ○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한다.

  ○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ㆍ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완전미율이 높아진다.

    극조생종 : 이삭 팬 후 40일

    조 생 종 : 이삭 팬 후 50일

    <수확시기에 따라 완전미율 감소>

      너무 일찍 수확할 경우 :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 기형립, 피해립 증가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40일 전ㆍ후)

0

농작업 편리


2. 밭 농 사

 

  ○ 콩, 땅콩 등 밭작물은 꼬투리와 알이 커 가는 시기이므로 강우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고 웃자란 포장은 헤쳐 주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준다

  ○ 콩은 꼬투리와 콩알이 크는 시기로 노린재류가 1가지에 2~3마리만 있어도 꼬투리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알을 물어 즙을 빨아 먹게 된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콩은 알이 생기지 않고 그대로 말라 떨어지거나 썩게 되어 수확을 전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주어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1모작 참깨는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질 때 수확하도록 하고, 파종작업을 늦게 한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는 특성이 있으므로 참깨 상위 부분을 잘라 주어 아래 부분의 참깨가 잘 익도록 해준다. 수확한 참깨를리는 동안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등을 씌워서 품질이 좋은 참깨가 생산하도록 한다.

  ○ 땅콩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낙엽이 발생하는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준다.



3. 채    소


 가. 고 추

  ○ 붉은 고추는 가능하면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시켜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고추를 말릴 때는 건조기에서 55℃ 정도의 온도로 48시간 말린 후 하우스 안에서 햇볕에 말려 품질 좋은 건고추를 생산하도록 한다.

  ○ 고추 역병, 탄저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포기를 빨리 제거하여 토양 속의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고추가 왕성하게 자라 통풍이 잘되지 않는 포장에서는 탄저병 등 병해가 발생되기 쉽고, 담배나방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 고추밭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붉은 고추를 수확한 후에 약제를 뿌리도록 하고, 항상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한다.

  ○ 생육 정도에 따라 웃거름을 알맞게 주는 등 관리를 잘하여 후기 작황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나. 무ㆍ배추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철 무ㆍ배추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은썩음병, 무사마귀병 등의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가을 무ㆍ배추는 서둘러 파종을 마치도록 하고, 배추 육묘장에는 망사터널을 설치하여 진딧물의 침입을 막도록 하며,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심하게 발생되었던 포장은 배추를 재배하지 않도록 하고, 적게 발생되었던 포장도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재배하도록 한다.


 다. 마늘ㆍ양파

  ○ 가을에 파종할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하여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우량 씨마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아재배 방법이 효과적이므로 주아재배를 통하여 품질을 높이고 종구 비용을 줄이도록 한다.

  ○ 극조생종 양파는 파종 후에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입고병 방제 등 묘상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



4. 과     수


 가. 과실 수확

  ○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만약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 포도를 수확할 때 알이 떨어지거나 과분이 지워지게 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을 받치듯이 잡고 가지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가위로 잘라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규격 선별을 하고 포장을 잘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봉지를 씌운 사과는 수확 30~40일전에 벗겨 내고 나무 주위의 지면에 반사 필름을 덮어 주어 착색을 좋게 해 준다.

  ○ 착색 봉지를 벗긴 직후 반사필름으로부터 강한 광선에 과실이 노출되면 일소 과실이 발생되므로 봉지를 벗긴 후 4~5일이 지난 후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도록 한다


 나. 병해충 및 조류 피해 방지

  ○ 사과원을 잘 살펴보아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그을음병, 탄저병, 겹무늬썩음병의 예방을 위해 적용 살균제를 살포한다.

  ○ 과실이 커지면서 조류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 예방대책으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5. 화    훼

 

  ○ 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ㆍ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

  ○ 하우스에 피복한 비닐을 교체할 농가는 이웃 농가들과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6. 버섯 약초 작업

 

가.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버섯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한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배지 살균은 65~70℃의 온도로 8~10시간 유지한 후 50~55℃의 온도에서 2~3일간 발효를 시키게 되면 살균 효과가 높으며, 살균을 한 후 종균 접종에 알맞은 온도(배지 내의 온도 22~25℃)까지 떨어뜨려 3.3㎡(평)당 10~15병의 종균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

  ○ 여름재배가 끝난 재배사는 포르말린, 고열 수증기 등을 이용하여 재배사 내ㆍ외부의 소독을 철저히 하여 잡균의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대비하여 시설을 점검ㆍ정비하도록 한다.


 나. 약초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하는데 구기자는 잘 익은 것부터 수시로 수확한다. 오미자는 장마 후 8월에 녹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정 약제를 잘 선택하여 살포토록 하고 결실기 생육이 약간 부진하면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주고 과실이 붉은색을 띠게 되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 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개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 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로 2시간 건조시키다가 온도를 높여 60℃로 24시간 건조시켜 주는 것이 색택과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 오미자는 건조 중 비를 맞게 되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게 되어 색도 좋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화력 건조를 하도록 하고 건조시 온도는 40℃ 정도가 알맞습니다. 그러므로 온도를 높이게 되면 색깔이 검게 되므로 주의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유의한다.


 다. 가을 누에치기 

  ○ 누에 나이에 알맞은 뽕잎을 선택하여 주도록 하고 사육 중 누에 자리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소독약제로는 누에자리가 습할 때는 파프졸로 소독을 하고, 건조하면 양잠하라솔 30배액으로 소독하게 되면 효과가 높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 운동장 그늘막 설치 등으로 가축의 생산성이 떨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 사육장의 최고 기온이 30℃를 넘고, 상대 습도가 높을 때는 온ㆍ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가을철에 초지를 조성할 때는 8월 하순경부터 파종을 하도록 하는데 파종량은 ha당 30㎏ 정도가 적당하고, 밑거름으로는 질소, 인산, 칼리를 ha당 각각 80㎏, 70㎏, 70㎏ 정도 주는 것이 알맞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가 알맞으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여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의 악성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ㆍ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살처분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노후 상태나 전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방류되지 않도록 한다.


라. 기 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ㆍ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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