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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농사정보 제39호
내용

주간농사정보 제39호

<제39호, 9. 20~9. 26>

 

 

1. 벼 농 사


 가. 물 관리

  ○ 2모작 등 늦모내기로 이삭이 늦게 팬 논은 이삭팬 후 40일까지 물 걸러대기를 하여 벼의 여뭄비율을 높여 쌀의 품질과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간척지는 가급적 늦게까지 물대기를 해야 하나 배수가 불량한 논은 이삭팬 후 30일 이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에 물을 뗀다


 나. 벼 수확

  ○ 조생종 벼의 수확 적기는 이삭팬 후 40 45일로 적기에 수확 작업을 하여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손실량을 줄이도록 한다.

  ○ 수확이 늦어지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벼 잎이 녹색을 띠고 있더라도 벼 알이 90% 이상 누렇게 익었을 경우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콤바인으로 수확 작업을 할 때는 아침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하도록 하고, 표준 작업속도를 지켜서 벼 손실을 최소화한다.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 높은 온도로 빨리 말리게 되면 금간 쌀 등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건조기의 온도를 알맞게 유지하여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다. 우량 벼 종자 확보

  ○ 내년에 사용할 종자를 받을 논은 다른 품종, 피 등을 뽑아 주어 순도가 높은 볍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콤바인을 이용하여 종자용 벼를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종자용 벼를 건조기에서 말릴 때는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볍씨의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새로운 품종을 내년에 재배할 때는 품종의 특성을 알아본 다음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볍씨를 확보하도록 한다.



2. 밭 농 사


 가. 밭작물 수확

  ○ 콩, 고구마, 땅콩 등 수확기가 된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이 적기 내에 파종 되도록 한다.

  ○ 고랭지감자는 수확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10일 정도 말린 후 온도는 3 4℃, 습도는 80 85%에서 본 저장을 하도록 한다.

  ○ 내년에 사용할 종자는 수확 전에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수확과 동시에 확보하도록 한다.


 나. 보리 파종

  ○ 중북부 지방의 보리 파종 시기가 되었으므로 적기에 파종을 하도록 하되 파종 전에 석회나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을 개량하며 퇴비를 10a당 1,200㎏ 정도 주면 월동과 증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 방제를 위하여 반드시 종자소독을 한 후 파종한다.

  ○ 분의소독을 할 때는 종자를 소량으로 나누어 소독약이 종자 표면에 고루 묻도록 해야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휴립줄뿌림 파종을 할 때는 배수로를 30㎝ 이상 깊게 하고, 평면줄뿌림 포장은 5 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3.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뿌리의 기능도 약하므로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무름병,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이 발생할 시기이므로 포장을 자주 관찰하고 병해는 예방 위주로, 해충은 발견 즉시 적용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일반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무 파종 및 배추 정식 후 45일 정도가 지난 포장은 생육 상태에 따라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마늘은 지역에 따라 양지 바른 경사지, 평야지에 따라 파종시기가 다르므로 보통 난지형은 10월 상순 이전, 한지형은 10월 중·하순경이 되므로 씨마늘을 반드시 소독하여 제때에 심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수확하여 보관하고 있는 주아는 쪽 마늘보다 일찍 심어야 생육에 유리하므로 서둘러 심도록 한다.

  ○ 조생종 양파 아주 심는 적기는 10월 상·중순으로 제때 심도록 하고, 모는 45 50일간 키워서 키가 30㎝, 잎은 4매, 줄기지름이 6 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골라서 심는다.


 다. 시설 채소

  ○ 억제재배를 하는 시설오이는 본 잎이 4 5매되었을 때, 토마토는 6 7매 되었을 때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 모를 심는 깊이는 묘상에서 심겨졌던 깊이로 심는데 너무 베지 않도록 알맞은 간격을 유지하여 심는다.

  ○ 아주 심어 재배 중인 하우스는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해서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보온관리로 저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딸기 모가 침수되었으나 재생이 가능한 포장은 탄저병,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잎선충이 발생되는 포장은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토록 한다.

  ○ 아주 심은 후 침수 피해를 받아 재생이 어려운 포장은 건전한 모를 다시 심도록 하고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4. 과    수


 가. 사과원 관리

  ○ 후지 사과의 봉지는 수확 30일경 전에 벗겨야 하는데 겉 봉지를 벗긴 후 5 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봉지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 4시경에 벗겨서 과실이 햇빛에 타는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긴 다음에는 나무 밑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어 밑 부분에 달린 열매도 색깔이 잘 들도록 해준다.


 나.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을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 맛이 들지 않은 덜 익은 과실을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익음 때에 맞추어 수확하여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잘하고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상품성을 높이도록 한다.

  ○ 사과는 꼭지가 붙은 상태로 출하하도록 하되 다른 과실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포장 출하한다.



5. 화    훼


 가. 선인장

  ○ 9월 상·중순에 비모란 접목을 실시한 농가는 정식하기 시작한다.

  ○ 재배상의 결정

     먼저 재배상의 형태를 결정한다. 재배상에는 벤치형태와 토양베드형태가 있다

     벤치형태는 주로 토질이 질흙으로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한다. 장점으로는 배수가 양호하고, 물관리가 쉬우며 장기재배시 연작장해를 막을 수 있다. 또 겨울재배시 토양재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근권부의 온도가 높아 유리한 면도 있으며, 밀식해도 병해의 피해가 적고, 조직이 단단하다. 단점으로는 생육이 토양재배에 비하여 느리고 시설비가 다소 많이 든다는 점이다.

     토양베드형태는 배수가 잘 되고 겨울철에 따뜻한 지역에서 토양을 10cm정도 파거나 토양 위로 판자 등을 세워서 재배상을 만들고 상토를 채우고 정식하는 형태이다. 단점은 해가 갈수록 연작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관수의 조절이 어렵고 배수불량으로 뿌리의 발육이 나쁘거나 도장 등의 위험이 있다.

  ○ 상토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용토는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선인장 재배에는 굵은 모래가 주재료로 이용된다. 많이 사용하는 유기물은 계분, 우분, 돈분 등이 있다. 비율은 모래 : 돈분 : 폐톱밥을 4 : 3 : 3으로 하거나 모래 : 돈분을 5 : 5비율로 한다.

  ○ 정식거리

     정식 거리는 상품의 규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재배상의 종류에 따라서도 약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작은크기(대목 6cm)의 상품은 4×5cm로 1㎡에 약 500주정도 정식하며, 중간크기(대목 9cm)의 상품은 5×6cm로 1㎡에 약 300 350주가 정식된다. 대형의 상품(대목 12cm 전후)이나 모본으로 이용되는 상품은 7×8cm 전후로 1㎡에 약 150주정도 정식한다. 토양베드는 벤치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게 보통이다. 정식 후 곁순은 발생 즉시 제거해준다.


 나. 스타티스

  ○ 절화 수확은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이 적기이며 화경전체로 하면 약간 만개시기라고 볼 수 있다.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 절화는 온도가 낮을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한다.

  ○ 절화 후 봉오리가 개화하지 못하는 불개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미숙 개화지를 빨리 절화하지 않도록 한다.


 다. 심비디움

  ○ 9~10월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잘 안될 때 흑반병이 발생될 확률이 높으므로 유의하고 온도는 야간 18~20℃, 주간 25℃정도로 관리한다.



6. 버섯, 약초, 잠업


 가. 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품종별 버섯 발생에 알맞은 10 16℃ 내외의 온도와 80 85%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고, 균상의 습도 상태에 따라 수시로 환기를 실시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하는 주기에는 습도를 3 4일간은 90% 이상으로 관리하여 버섯 발생을 촉진시켜 주고, 버섯이 자라는 상태에 따라 환기를 시켜주고 습도를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 가을에 수확하는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세척?절단?건조?가공 등 규격화된 과정을 거친 후 출하하되 건조시에는 알맞은 온도로 말려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나. 뽕나무 심기 준비

  ○ 양잠 농가의 호당 적정 뽕밭 면적은 겸업 농가에서는 0.5ha, 전업 농가에서는 1ha 정도가 되므로 농가 실정에 맞추어 재배하도록 한다.

  ○ 뽕나무는 가급적 기름진 밭에 심도록 하되 공해가 우려되는 지대는 피하도록 한다.

  ○ 뽕나무를 심을 때는 10a당 퇴비 2,000㎏ 이상과 석회 200 300㎏을 넣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므로 송아지 사육장에는 톱밥 등을 깔아 주어 일교차에 의한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 젖소는 개체별로 유량, 유지율, 번식률 등을 분석하여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유방염 감염이 심하여 유질 저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개체는 별도로 관리하거나 도태시키도록 한다.

  ○ 번식돈은 기온 급변에 민감하여 유산 등의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환기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닭을 산란케이지로 이동할 때는 사료, 물, 환기, 점등시설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동 전후 약 10일간은 예방접종 등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며, 항생제, 비타민제 등을 급여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축사는 시설의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차단 여부 등을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안전사고나 재해에 대비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의 세력이 약해지는 시기이므로 목초 상태에 따라 방목기간을 조절하여 지나친 방목이 되지 않도록 하고, 빈땅이 생긴 곳은 보파를 해 주도록 한다.

  ○ 남부지방에서 사료작물로 재배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벼 수확 10일전에 입모중 파종 방법으로 적기에 파종하여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 논 뒷그루 사료작물로 호밀이나 총체보리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벼 수확 직후 파종할 수 있도록 종자와 비료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는 가축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병이 많아지므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낮에는 햇빛을 밤에는 바람을 막아 주어 일교차를 줄이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히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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