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간농사정보 제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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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주간농사정보 제48호 <제48호, 2009. 11. 19 ~ 11. 28>
1. 벼 농 사
가. 볍씨 확보 ○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택하고 알맞은 재배 기술을 투입해야 하므로 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수매가 가능한 고품질품종 중에서 선택하 여 미리 확보한다. ○ 내년도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볍씨를 재배 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상의 특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나. 땅심 높이기 ○ 쌀의 품질은 토양환경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이 있는데 비료 3요소만 주었을 때보다 규산과 퇴비를 함께 주었을 때 수량이 증가하면서 현미 및 백미의 완전미 비율이 증가하고 아밀로 스, 단백질 함량 등이 낮아지는 등 쌀의 외관과 미질에 관련되는 특성이 좋아져 밥맛이 향 상된다. ○ 볏짚은 최대한 논에 되돌려 주어 땅심을 유지하도록 하고 볏짚을 깔아 놓은 논은 깊이갈이 를 해서 볏짚이 잘 썩도록 한다. ○ 지나치게 물이 잘 빠지는 모래논 등 객토를 할 지역에서는 찰흙함량이 높은 우량객토원을 확보하여 적기에 객토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다. 농기계 관리 ○ 금년도 사용이 끝난 농기계는 깨끗이 청소하고 배터리액을 점검하여 보충하여 주며 부동액 을 넣어 주어 동파를 방지한다. ○ 오랫동안 보관할 농기계는 안전한 시설 내에 보관토록 하되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보다 다소 높게 넣어 주도록 한다. ○ 농기계가 땅에 닿으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직접 땅에 닿지 않도록 나무 등으로 고여서 보관 하도록 한다. 2. 밭 농 사
○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겨울동안 얼어 죽을 우려가 많으므로 거 친 퇴비나 왕겨 등을 덮어 주면 동해를 줄일 수 있다. ○ 보리·밀은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 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 특히 논보리 포장 양쪽에 보머리를 터서 눈·비가 오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해준다.
3.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무 배추는 얼기 전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저장을 하도록 한 다. ○ 무는 0℃, 배추는 영하 3℃ 이하가 되면 얼게 되므로 비닐, 이엉,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고 고정 시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다. ○ 한번 얼었던 무·배추는 곧바로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었다가 기온상승을 기다려 회복 이 된 후에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곧바로 소비하도록 한다. 나. 시설채소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주고, 낮 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며 밤에는 피복재를 다시 덮어 주는 등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겨울철 재해에 대비하여 시설하우스는 골재와 비닐상태를 점검하여 갑자기 눈이 내릴 때를 대비하도록 하고,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다. 마늘·양파 ○ 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어 고정시킨다. 4. 과 수
가. 거름주기 ○ 과수원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까지 주되 토양개량을 겸한 깊이갈이를 하여 유기물, 석회 등의 거름이 흙과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 밑거름을 줄 때는 나무마다 똑같은 양을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해서 주도록 한다. 나. 신규 과원 조성 ○ 새로 과수원을 조성하는 농가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묘목을 심도록 하고, 심은 후에는 동해 를 받지 않도록 짚으로 싸매 주는 등 보온대책을 하여 피해를 방지한다. ○ 나무를 심을 때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며, 뿌리는 흙과 밀 착되어야 뿌리가 잘 내리므로 뿌리가 묻힐 정도로 흙을 넣고 물을 주어(주당 10ℓ정도) 뿌리 사이에 흙이 빈틈없이 들어가도록 하고, 뿌리를 덮는 부위의 흙은 우량상토를 제조하여 사 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 과원 관리 ○ 병해가 심한 과실은 단기 저장을 하거나 수확 후 즉시 출하토록 하고, 병든 잎에서 병원균 이 월동을 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수확 후 양측면으로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 과수 동해방지를 위하여 어린나무는 짚으로 원줄기를 싸맨 다음 지제부위를 복토하고 내한 성이 약한 포도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며 복숭아, 감나무는 주간부를 짚으로 싸매 주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주어 동해피해를 방지한다. ○ 포도 캠벨얼리 품종의 경우 땅이 비옥하지 않은 포도밭은 10a당 137주, 비옥한 곳은 103 그루가 적당하므로 이보다 배게 심겨진 포도밭은 솎아 주도록 한다. ○ 최근 강우량이 적어 한발피해가 우려되는 경사지 및 사질토 과원은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관수를 하도록 한다. 5. 화 훼
○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화목류의 접수나 삽수를 잘라서 묻어 두었다가 이 용하도록 한다. ○ 시설하우스 거베라 포장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 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 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6. 버 섯
가. 느타리버섯 겨울재배 ○ 겨울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재배사의 살균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하고, 폐면이 나 볏짚 등 배지는 수분을 65%내외로 조절하고 65 70℃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업을 하도록 한다. ○ 살균 작업 후에는 배지의 온도를 50 55℃로 내려 2 3일간 후발효를 시켜 하얀 백선균이 번식하게 되면 배지의 온도를 빠른 시간 내에 25℃까지 내려 3.3㎡(1평)당 10 12병의 종 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하여 버섯재배사 안의 온도는 25℃내 외가 유지되도록 하고,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관리 ○ 소는 육성기에 보기 좋게 살을 찌우는 것보다 배합사료를 제한하고 조사료를 충분히 주어 서 골격과 소화기관이 충분히 발달된 튼튼한 밑소로 키우는 것이 출하체중을 증대시키고 좋은 육질을 만들 수 있다. ○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몸체유지를 위해서 사료섭취량이 늘어나고, 유지에너지 사료가 더 요 구된다. 밤에는 건초나 볏짚 등을 급여하여 만복감을 주도록 한다. ○ 또한 겨울철에는 일조량 부족과 섭취사료중 비타민, 무기물 등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첨가 제를 보충해 주도록 한다. ○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 돼지우리는 개폐 관리를 잘하여 유산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 록 축사 안의 온도를 점검하도록 한다. 특히 보일러, 온풍기, 환풍기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고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 동절기 닭 사육 농가에서는 사육밀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료 먹는 량이 감소하고, 폐사율 증가, 증체율 저하, 출하 일령 도달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 므로 보온과 환기를 적절히 조절해 주면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진압을 해주면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배수구를 정 비하여 동해나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는 미리 많이 꺼내어 쌓아 두면 얼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하루에 먹일 수 있는 양 만 꺼내어 급여하도록 한다. 다. 가축 질병 예방 ○ 기온이 점점 저하됨에 따라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소독 및 백신접 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축사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특히 밤 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 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 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 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 기를 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작물에 따라 알맞게 이용하도록 한다. ○ 폭설 등 겨울철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토록 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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