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간농사정보 제4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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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주간농사정보 제49호 1. 벼 농 사
가. 볍씨 준비 ○ 벼 보급종은 자기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도록 한다. ○ 내년에 심을 볍씨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고품질 품종 중에서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순도가 높 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하여 확보토록 한다.
나. 논토양 개량 ○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깔아 준 논은 18㎝ 이상 깊이갈이를 해서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주어야 내년도 농사에 지장이 없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겨울철 동안에 볏짚, 보릿짚 등을 이용 외양간두엄을 생 산하여 모아 놓았다가 봄갈이하기 전에 퇴구비로 이용토록 한다. ○ 모래논 등 찰흙이 적어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은 찰흙함량이 많은 양질의 흙으로 객토를 하 여 토양조건을 개선토록 하고, 유기물 주기 등 토양을 종합 개량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한다. 다. 농기계 보관 ○ 겨울철 농기계는 눈,비를 맞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보관시 트랙터는 클러치를 떼어 놓고 유압 리프트암을 올린 상태로 보관하도록 한다. ○ 콤바인은 컴프레서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청소해 주도록 하고, 예취날은 그리스를 발라 녹 스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는 쟁기, 로터리 등 작업기는 오일을 발라 주어 녹슬지 않도록 해 준 다. 라. 벼 수확 후 관리 ○ 미곡의 건조과정 중의 쌀 품질이 저하되는 원인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먼저 급 격한 건조에 의한 깨지는 쌀(동할미) 발생, 건조 지연으로 인한 높은 수분 벼의 변질, 높은 온도에 의한 과도한 가열에 의한 열손상립 발생, 과도한 건조에 의한 식미 악화 및 도정 곤 란 등을 들 수 있다.
○ 수확시 벼의 수분함량은 대개 22~25%정도이기 때문에 이를 수분함량 15%까지 건조시켜 야만 한다. 벼 건조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온도, 습도, 풍속, 자리바꿈 등이 영향을 미 친다. 종자용은 40℃이하, 식용은 50℃이하에서 건조
○ 두 번째는 저장 방법인데, 미곡저장 중 온도 및 습도가 높으면 저곡해충 발생 및 미곡의 양적 및 질적 손실이 심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 변화도 많이 일어나 품질이 떨어진다.
○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곡물의 수분함량을 15%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내의 온도는 15°c 이하, 습도는 70%이하 되게 하고, 그리고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로 유지 시켜주면 가장 안전하다. 따라서 농가라 하더라도 수확 후 즉시 건조저장 할 수 있는 시설 의 확충이 요구된다 2. 밭 농 사
○ 감자, 고구마는 저장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안전한 저장이 되도록 한다. ○ 감자 시설재배를 위해서는 싹틔움상(育芽床)을 설치해야 하는데 설치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남부 지방은 12월 중순부터 설치하도록 한다. ○ 보리는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 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토록 한다. 3. 채 소
가. 가을배추 ○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하여 얼지 않도록 임시저장을 하고 저장이 곤 란한 경우는 빨리 출하토록 한다. 나. 시설 채소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 다. ○ 눈이 많이 내릴 때는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빨리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하고,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시설 내부가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 육묘 중이거나 오이,토마토,풋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밤 동안의 최저 온도를 12℃ 이상, 상 추와 같은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관리를 잘 해주어 품질 좋은 채소를 생산하 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 자재를 개선하여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온 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일사감응자동변온장치,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시설을 이용 난방 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에 물을 줄 때는 2 3일전 물을 미리 받아두고, 반드시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다. 마늘·양파 ○ 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고 땅이 얼기 전 골에 있는 흙덩이를 치워 주면서 배수로를 다시 한번 정비해 준다. 4. 과 수
가. 과원 관리 ○ 동해 피해를 받기 쉬운 원줄기, 주지는 백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으로 싸서 보호하고, 내 한성이 약한 포도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며, 어린 묘목이나 세력이 약한 나무는 짚 등으로 땅에서부터 1m 정도 부위까지 싸맨 후 30㎝ 정도 흙으로 덮어서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어린 나무는 겨울 동안에 야생동물이 원줄기를 잘라먹거나 껍질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기도 하므로 산에서 가까운 과수원 등에서는 피해 방지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측면으로 걷 었다가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나. 과실 저장고 관리 ○ 과실 저장고에 상자는 너무 많이 쌓지 말고 3 4상자마다 통로를 만들어 공기 유통이 잘 되 도록해 준다. ○ 저장고 벽에서는 30 50㎝, 천장에서는 50㎝ 정도의 공간을 유지시켜 환기가 잘 되도록 해 준다. 5. 화 훼
○ 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할 경우 포장에 물주는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시설재배에서 물주는 양은 토양조건, 작물의 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다르게 주어야 하므로 흐린 날이나 습할 때는 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 건조한 환경조건에서 강한 거베라는 10㎝ 깊이 주변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며, 보 통 적관수에 의해서 주 1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 에 의한 습도 관리에 유의한다. 6. 버 섯
가. 느타리버섯 재배 ○ 느타리버섯을 재배할 농가는 배지의 온도가 65 70℃ 유지된 상태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 업을 실시하고, 50 55℃에서 2 3일간 후발효를 시킨 후 온도를 내려 배지의 온도가 25℃정도 될 때 종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 겨울철 저온성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배지와 재배사 안의 온도가 10 16℃ 내외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고, 습도는 버섯 발이 초기에는 90% 이상, 생육기에 는 80~85% 내외로 유지하여 불량 환경에 의한 피해를 방지한다. ○ 버섯재배사는 보온관리가 되지 않으면 병해의 발생이 빈번하므로 보온자재를 점검하여 시 설을 보완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사양관리 ○ 소는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특히 송 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젖소는 온도가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을 수축시켜 산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게 되어 유지방 등 우유 성분은 높아지는 반면 산유량이 감소하게 되 므로 사료의 에너지 수준을 조정해 주고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돈사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소독시설, 급수라인 등은 단열재를 이용하여 동파를 방지하도 록 하고 수시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 닭장은 샛바람 방지를 위하여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한 다. 나. 초지·사료작물 관리 ○ 겨울 월동 사료작물의 한발 및 동해 방지를 위하여 로라를 이용한 진압을 실시하여 추위로 인한 들떠있는 토양을 잘 다져주도록 한다.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에 퇴구비 등을 뿌려 주어 동해를 방지하고 땅심도 높여 주 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어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며,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 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등 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인 축사안팎 소독과 평상시 외부인,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 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붕괴사고를 막 고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정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 거나 폭기를 철저히 하여 부숙이 잘 되도록 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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