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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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지켜보는 이유 |
제작연도 | 2016 |
재료 | 한지에 과슈 |
규격 | 50×50 |
부문 | 드로잉 |
관리번호 | 3-ND0121 |
내용 | 인간의 삶에 있어 페허가 된 공간이나 버려진 사물들은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있는 공간이면서 상실감이나 아쉬움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결국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사라지는 공간을 발견하고 그 공간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상실감은 우울하고 기분 나쁜 감정이 아니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상실감, 그리고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나의 시선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풀들이 그려지고 자연과 그 버려진 공간의 모호한 경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대자연 속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물이나 건축물들이 필요와 불필요 때문에 버려지고 결국엔 사라지게 되는 데, 결국 나는 다시 대자연으로 흡수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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