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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 - 회암사에 담은 불심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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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 - 회암사에 담은 불심
  •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2021-05-11 ~ 2021-09-26
  • 참여작가
  • 관람료 무료(박물관 입장료 별도)
  • 주최
  • 문의전화 031-8082-4174
상세내용
양주 회암사(楊州 檜巖寺, 사적 제128호)는 고려말 조선초 당대의 대사찰이었습니다. 당시 전국에서 많은 승려와 신도들이 회암사를 찾았다고 전하는데, 이러한 성장 뒤에는 여러 고승 및 왕실인물들의 관심과 후원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암사의 역사에 진한 족적을 남긴 ‘효령대군 이보’를 주목해보고자 합니다.

조선 제3대 왕 태종 이방원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은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났음에도 권력에 얽매이지 않고 불교에 깊이 심취하였습니다. 대군의 자리에서 여러 임금을 모실 만큼 장수하면서 왕실의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한 효령대군은 동시에 전국의 많은 사찰에서 불사(佛事)를 주도하면서 이름을 남긴, 왕자(王子)이자 불자(佛子)였습니다.

불교에 대한 억압이 극에 달하던 시대적 상황에서 왕자와 불자의 삶을 동시에 살아온 인간 효령대군은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그리고 회암사는 효령대군에게 어떤 의미의 공간으로 인연을 맺었을지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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