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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당

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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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민원
작성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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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며 캠핑을 사랑하고 즐기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심히 우려도 되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 그리고 저 역시 많이 불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오랜 기간 캠핑을 하면서 주말 만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장에서 한 주일간의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풀면서 생활의 낙으로 즐기면서 주말을 즐기고 있습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막히는 길에서 오랜 시간 운전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저의 집에서 접근성이 좋은 기산골캠핑장 (주소: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13)을 1년이면 8개월을 방문하고 겨울에는 장박을 합니다.

몇 년전에 양주시에서는 마장호수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형주차장 (주소: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390-9)을 만들었습니다.
공사기간 동안 공사소음과 먼지를 감수하면서 양주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 공사를 하니 감수하고 캠핑을 즐겼으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사 초반에는 주말에 공사를 하지 않았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완공일자를 맞추기 위해 주말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해서 공사 관계자와 많이 다툼을 했습니다.
저는 주말에 즐기러 간거지 다툴려고 간 것이 아니라 캠핑을 다녀오면 더 피곤했습니다.

완공 후에는 문제점이 더 많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

1. 오토바이 소음 (밤10시~새벽3시)
캠핑장은 “매너타임”이라고 하여 밤10시가 되면 모든 소음을 줄이고 모두 잠자리에 드는 시간입니다. 주차장을 24시간 개방을 해 놓으니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한 단체가 수시로 주차장에 모여서 오토바이 소음을 내고 모여서 떠들고 하기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 봤지만 워낙 많은 오토바이가 방문을 해서 도저히 막을 수가 없습니다.

2. 불법 개조 자동차 (오후6시~새벽4시)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소음기를 불법 개조한 차량들이 떼로 몰려 다니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내려서 담배 피면서 떠들고 일부는 “드리프트” 연습도 합니다.
자다가 깨서 내려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어떤 날은 밤새 잠을 못자서 다음날 낮에는 병든 사람처럼 피곤해서 빌빌거리고 다닙니다.

3. 불법야영(24시간)
틀림없이 주차장 안내문에는 캠핑카가 못들어 오게 되어 있다는데 개조한 캠핑카가 들어와서 밥도 해먹고 캠핑카 옆에 파라솔까지 설치하고 낮이나 밤이나 자랑스럽게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했더니 캠핑카는 못들어오게 게이트에서 인식을 해서 차단기가 안 올라간다고 하길래 알아보니 “7”로 시작되는 차량번호만 해당 되는 것이었습니다.
일반트럭을 개조한 차량에는 해당이 안되니 자유스럽게 주차장을 출입합니다.
캠핑카에서 음악틀어놓고 술 먹고 취해서 떠들고 쓰레기 함부로 버리고 담배를 아무데서나 피고 정말 가관입니다.
4. 불륜장소(오후8시~새벽4시)
밤11시면 가로등까지 모두 소등되니 주차장은 완전히 암흑입니다.
그럴때면 여러 종류의 차에 불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음악틀어 놓고 떠들고 술먹고 좀 있다가는 차량 문을 닫고 조용히 이상한 짓들을 하고해서 일부러 후래쉬로 비추면 그 때서야 차량을 이동합니다.

5. 불량 청소년 집합장소(오후8시~새벽3시)
어디서 왔는지 미성년자, 남,여 들이 모두 모여서 술먹고 떠들고 폭죽놀이하고 싸우고 경찰 불러서 오면 다 도망가고 정말 이것이 과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6. 불법낚시(밤11시~새벽3시)
틀림없이 마장호수는 낚시 금지로 되어있고 낚시하다가 적발되면 꽤 많은 벌금을 납부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벽1시부터 새벽3시 사이가 되면 차량 몇 대가 같이 오거나 주차장에서 만나서 떠들다가 낚시하러 갑니다.

7. 음주장소(오후8시~새벽3시)
일반인들는 차를 몰고 와서 주차장 테이블에서 새벽까지 남,여가 같이 사가지고 온 술을 먹으면서 떠들고 캠핑하는 사람들 모두 잠을 깨우고 가서 조용히 하라 하면 술이 취해서 싸울려고
덤비니 함부로 말도 못하고 텐트 안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샙니다.

8. 주차연습(오전6시~오후6시)
주차장이 넓다보니 낮이고 밤이고 차를 가지고 와서 주차장에서 초보운전자 들이 주행과 주차 연습을 합니다. 사람도 많이 통행하는 길에서 초보운전자가 조작이라도 잘못하면 인사사고가 날것은 뻔합니다.

9. 노선버스 아침 조회(오전6시~오전8시)
안고령을 기점으로 하는 양주시 마을버스18번과 양주시 일반버스 365번이 있습니다.
첫차가 새벽6시경에 안고령 도착하면 주차장 밖에서 회차하면 될 것을 꼭 주차장을 한 바퀴 돌면서 곤히자고 있는 캠퍼들을 다 깨웁니다. 차도 곧 폐차를 해야하는 정도의 낡은 차량이고 경유차라서 조용한 새벽에는 소음이 엄청 크게 들립니다.

10. 이유없는 방문(24시간)
오후6시 이후에는 주차비가 무료이니 시간에 관계없이 괜히 이유도 없이 차단기를 통과하여 과속으로 주차장으로 한, 두바퀴 돌고 나가버리는 차가 엄청 많습니다. 밤이면 주차장이 어두워서 사람이 차에 치일까 걱정입니다.

---시정요청---
시만들을 위해서 공영 주차장을 만든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지만 제 생각에는 완공 후에 관리가 더 중요하다가 봅니다. 제가 이용하는 기산골캠핑장 주인도 양주시민인데 주차장 소음 문제로 많은 손님이 이용하지 않게 됨으로서 매출에도 많은 영향이 있는 것을 옆에서 지켜 봤습니다, 갈수록 캠핑장 예약 손님이 줄어 들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도 오랜 단골이지만 이제는 기산골캠핑장 방문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다녀오면 더 피곤하니까요.
이것은 양주시가 해결을 해야합니다. 양주시민인 캠핑장 사장님의 생계위협과 양주시 소재 캠핑장 방문 손님의 불만.

1. 주차장에 관리직원이 상주하여 상기에 서술된 문제점을 단속해야 합니다.
2. 주차장 운영 시간 외에는 차량과 사람, 모두 출입을 통제 하여야합니다.
(사람까지 통제는 어렵게 보이므로 관리자 상주)
3. 가로등이 밤11시에 소등되는데 새벽에 동이 트면 소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언젠가는 상기에 서술된 것 중에서 큰 사고 날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를 미리미리 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편히 지내고 싶은 소박한 캠퍼가-
파일

답변

작성일 2023.06.09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민원 답변 - 답변내용
답변내용 ○ 양주시의회의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귀하의 질의사항은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운영”과 관련된 사항으로 판단되며, 담당부서 의견을 포함한 검토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장호수 공영주차장은 현재 양주시 통합주차관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양주도시공사 관리위탁중입니다. 건의하신 “관리직원의 상주” 문제는 예산 및 운영의 효율성을 수반하는 사항으로 수지 타당성의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추후 양주도시공사와 상세히 협의하여 공영주차장 사용 및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주차장 운영시간 외 출입통제 의견에 관해서는, 「양주시 주차장 조례 별표 1」에 따라 야간에는 무료 운영이 원칙입니다. 다만, 서술하신 민원에 따른 불편사항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유료 운영시간 변경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 건의하신 내용 중 버스 회차 부분은 관련부서인 대중교통과에 해당 민원사항을 전달하였으며, 버스운영사에 별도 조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가로등 소등시간 조정은 밤 11시에서 새벽시간대로 소등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 그 외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031-8082-5661)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 의정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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