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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속 미술관(영화 속 암호를 푸는 미술이야기 책 소개)
내용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BR>`15세기 완성된 이탈리아 원근법의 과학적 실현`? <BR><BR><IMG border=0 src="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1/09/PS11090900105.JPG";><BR><BR><BR><FONT size=3>이 장황한 설명의 표제어는 `영화`다. 그런데 관객은 개인이다. <BR>다큐멘터리든, 판타지든, 아방가르드든 사실 감독의 의도와는 <BR>별개로 영화는 개인의 영역이 된다. 그러나 메시지를 부각할 수<BR>는 있다. `그림`을 통해서다. 때론 상징으로, 때론 연기자로 <BR>그림은 영화에 적극 개입한다.    <BR><BR>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지낸 미술평론가가 제시한 <BR>`미술언어로 영화 읽기`다. <BR>미술과 영화 두 장르를 오가며 쌓아올린 문화이해의 틀로 읽으면 <BR>된다. <BR><BR>책이 의도한 것은 영화 속에 숨은 미술의 기호학을 파헤치는 거다. <BR>미술이 은유나 비유로 활용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예는 적잖다. <BR>영화 `올드보이`에는 앙소르의 `슬퍼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BR>입은 웃으며 눈은 울고 있는 이 그림은 주인공의 비극을 상징했다. <BR>또 영화 `노팅힐`에선 두 남녀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던 식탁 뒤로 <BR>샤갈의 `결혼`이 보인다. 이는 이들이 갈등 끝에도 종내는 행복한 결말<BR>을 향해 날아갈 미래에 대한 힌트다. <BR><BR>영화는 물론 미술까지 반드시 교훈을 얻겠다는 계몽주의적 사고로 접근하는 <BR>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간 작가나 감독의 의향을 과도하게 해석하려드는 <BR>이들에게 자신만의 독법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돋보기를 쥐어준다. <BR></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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