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색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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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피카소의 일곱번째 연인
1953년, 72세였던 피카소의 마지막 연인이 된 자클린 로크는 커다랗고 짙은 눈망울을 지닌 지중해 풍의 여인이었다. 자클린은 1961년 피카소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서른 살의 젊은 여인이 어떻게 곧 여든이 되는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냐는 말에 그녀는 대답하였다. "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년과 결혼했어요. 오히려 늙은 사람은 나였지요" 그녀는 피카소에게 헌신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바친다. 피카소가 죽고 난 며칠 뒤 그녀도 그를 따라 생을 마감하였다. 세상의 모든 사랑엔 그들만의 독특한 사연이 있다. 우리는 다만 사랑하는 이들을 바라볼 뿐이다. 때로는 부러워하며 때로는 질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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