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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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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cm 라는 책 중에서
내용 놀부를 이해하다




어쩌다 그는
혈액형을 맹신하게 되었을까?

어쩌다 그녀는
커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마시는 취향을 갖게 되었을까?

어쩌다 그는
담뱃각에마저 자기 이름을 써놓는 버릇을 갖게 되었을까?

......(중략)

이해할 수 없는 버릇, 취향, 어떤 성격은
그의,
그녀의 스토리를 듣는 순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놀부 이야기에
놀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스토리가 덧붙여졌다면
그는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았을지도 모른다.

이해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김은주, 김재연님의 1cm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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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21년을 사는 동안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마주쳤습니다.

놀부를 이해하다 라는 이 글을 읽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았던
제 자신에 대해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대인배와 같은 마음씨로
저와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멋진 숙녀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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