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cm 라는 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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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놀부를 이해하다
어쩌다 그는 혈액형을 맹신하게 되었을까? 어쩌다 그녀는 커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마시는 취향을 갖게 되었을까? 어쩌다 그는 담뱃각에마저 자기 이름을 써놓는 버릇을 갖게 되었을까? ......(중략) 이해할 수 없는 버릇, 취향, 어떤 성격은 그의, 그녀의 스토리를 듣는 순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놀부 이야기에 놀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스토리가 덧붙여졌다면 그는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았을지도 모른다. 이해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김은주, 김재연님의 1cm 中에서- ----------------------------------------------------------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21년을 사는 동안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마주쳤습니다. 놀부를 이해하다 라는 이 글을 읽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았던 제 자신에 대해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대인배와 같은 마음씨로 저와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멋진 숙녀가 되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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