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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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보이지 않는 하늘
뿌연 안개가 우리의 시야도 가린다 뿌연 안개는 우리의 마음도 가린다 푸른 하늘을 창창히 볼 수 있어야 저 날아가는 새를 맘껏 볼 수 있어야 한 치 앞의 세상사라도 말 할 터인데 뿌연 안개가 온 천지를 다 덮어버렸네 앞도 보지 못하고 달리는 우리들인가 항상 우리가 잘 안다고 가고는 있지만 우리들은 이렇게 잘 못보고 가고 있는 거지 이 짙은 안개가 걷히기를 바라는 마음 이 뿌연 안개가 영원히 가기를 바라는 마음 우리 모두의 소원이라네 혹자는 이 안개가 좋아서 자꾸 본다고 안개라도 있어야 추한 모습이 가린다고 그리들 호들갑떨며 자위하고 있지만 이 안개가 완전히 걷히는 날이 와야만 비로소 우리의 진정한 행복도 올 수 있지 어서 그날이 빨리 우리에게 와야만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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