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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세상


정보마당 > 청소년 세상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꽃이 져야 열매가 열린다...
내용 필 만큼 피었으면
잎이나 열매한테 선뜻 자리를 내줄 일이지
어쩌자고 저렇듯 추한 꼴을 보이면서
내려올 줄을 모를까. 우주 질서 앞에
마치 앙탈을 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가 민망스럽다.

법정<산방한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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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상징은 아름다움과 향기입니다.
그러나 꽃은 때가 되면 떨어지고 자리를 내어줍니다.
사람도 때가 되면 물러날 줄 알아야지 자리에 연연하여
언제까지나 벗티고 있으면 그보다 추한 일은 없습니다.
꽃이 져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듯 내가 조용히 물러나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서 꽃보다도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질서요 인간의 아름다운 질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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