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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와 내 자식이 상극? MBTI 활용한 부모·자녀 관계 알기
내용 ‘내가 진정 저 아이를 낳았단 말인가?’ 때로는 자신과 너무 다른 자녀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는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당연한 것이다. 유전자의 조합은 랜덤이라 자신에게 미처 발현되지 않은 숨은 유전자들이 자녀에게 발현될 수 있고, 또 나와는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환경적 유전’ 또한 성격 형성의 큰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녀를 나와 다른 완벽한 독립체로 이해하고 그 기질을 고려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보기 위해 필요한 몇가지 사전 정보.




나를 알고, 너를 알자
성공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열망은 언제나 절실하다. 가족의 수가 줄어들면서 자녀를 옆에 끼고 관심을 쏟으면 소통이 잘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물리적 거리와 심리적 거리는 정확히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 입시 경쟁 위주의 교육이 강조되면서 부모는 자녀에게 인성보다는 성적과 학력을 중시하며 가르치다 보니 두 사람 간의 심리적 소외감이 커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가장 큰 고비가 오는 시기는 바로 자녀의 사춘기. 시한폭탄 같은 녀석을 길들이기보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대처법을 익히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중 심리검사 MBTI를 활용한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에 주목해봤다. 인간관계에 기초한 의사소통 기법을 학습하는 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먼저 자신에 대한 이해나 잠재 능력, 내면 심리를 통찰하고 그에 맞게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한다.

MBTI란?
인간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 이론은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 구스타브 융(C.G.Jung)이 개발했다. MBTI 검사는 95문항의 설문을 통해 성격을 파악할 수 있어 비교적 시행이 쉽고 간편하다. 현재까지도 인적성검사의 하나로 인정받아 학교, 직장, 군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MBTI의 16가지 성격 유형은 네 가지 지표의 다양한 조합으로 정해진다.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인 ‘외향-내향(E-I)’과 정보 수집 등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감각-직관(S-N)’, 수집한 정보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고-감정(T-F)’ 그리고 인식과 판단 기능으로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판단-인식(J-P)’의 지표를 나타내는 질문 문항들을 YES or NO로 선택하면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알게 된다.

MBTI 검사를 통해 나타나는 16가지의 성격 유형들


MBTI 무료 검사 사이트 www.mbti.co.kr (한국MBTI연구소)

www.bumoschool.com
(부모공감) 부모·자녀 관계 진단검사
www.arealme.com/
www.humanmetrics.com

융의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선천적인 경향, 즉 기질은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지배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자라면서 기질보다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성격을 발달시켜 나갈 수도 있다고 밝힌다. 성격이란 고정된 틀이 아닌, 일생을 통해 생활환경과 역할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아이는 왜 나와 다를까?’라고 고민하기보다는 가족이라도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 생활양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인정해야 할 것이다. MBTI 검사가 부모·자녀 관계에 유용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이해해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보이는 행동과 욕구를 수용해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혹여 부모의 기준으로 자녀를 비난하거나 일방적인 요구를 한다면 아이는 자라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부정적인 자아 개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MBTI 검사를 통한 나를 알고 너를 인정하는 것은 건강한 소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먼저 자녀는 나와 다른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라는 점을 인정하자.

MBTI 유형별 부모의 특성 알아보기
MBTI는 원래 총 16가지 유형의 사람으로 세분화하지만 지면 관계상 가장 큰 범위의 유형인 8가지로 줄여 설명해본다. 외향형(E), 내향형(I), 감각형(S), 직관형(N), 사고형(T), 감정형(F), 판단형(J), 인식형(P)이다. 각자 자신이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판단해보고 자신과 상반된 성향의 자녀를 대할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E 외향형 부모 타인과의 관계에서 인정과 지지, 칭찬을 들을 때 활력을 얻게 된다. 사교적이어서 사람을 사귀는 데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개방적이다. 외부 활동의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활동하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외향형 부모는 자녀와 일상적 대화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칭찬과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 자녀 교육에서도 자녀가 외부 세계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유도하는 편이다.

Tip 외향형 부모의 많은 표현과 활력은 내향형 자녀들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또 내향형 자녀에게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먼저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I 내향형 부모 내향형의 부모들은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색과 삶의 계획을 세우고 의미를 반추하며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편안해하고 말보다는 시각적인 메모나 일기, 글쓰기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를 즐기고 깊이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자녀 지도에서는 자녀를 깊이 알고자 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녀들이 스스로 활동하도록 조력하며 강요하지 않고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Tip 외향형 자녀가 평소 자기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들어주고 배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외향형 자녀와 대화할 때는 될 수 있는 한 뜸을 들이지 않고 대화하는 것이 좋으며,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좀 더 힘 있게 열정적으로 한다.

S 감각형 부모 오감 및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유형으로, 현실적이고 사실에 바탕을 두고 구체적으로 접근한다. 감각형 부모는 자녀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돌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하도록 조력한다.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놀아주는 것을 즐기며, 특별한 날에는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든다거나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녀들을 도와주는 것을 선호한다.

Tip 감각형 부모 입장에서는 반대 성향인 직관형 자녀가 하는 말이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가능한 한 자녀의 창의적 상상력을 높이 평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녀가 어떤 일에 동참하도록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거나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N 직관형 부모 타고난 육감, 직관을 사용해 아이디어가 많은 편이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며 추상적이고 비약적인 접근을 한다. 직관형 부모는 자녀의 독특한 잠재력을 찾아 북돋워주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안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유능하다. 자녀로 하여금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Tip 직관형 부모가 감각형 자녀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현실성과 실제적으로 이것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것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어떤 변화를 시도하고자 할 때는 미리 자녀가 준비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하는 것이 좋다.


T 사고형 부모 해야 할 일이나 역할을 합리적,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선호하며, 어떤 일을 결정하거나 선택할 때는 원리원칙이나 기준에 의해 하는 유형이다. 평소 공정함,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선택을 객관적으로 하는 편이다. 자녀 지도에서는 자녀가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지지하는 편이다. 또 자녀들에게 독립적이고 능력 있는 인간으로서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

Tip 평소 자녀와의 관계에서 칭찬은 아끼지 않고 비판은 가급적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정형 자녀에게 대화란 단순히 정보를 나누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나누는 것임을 기억하고 자녀의 감정 표현에 공감하고 수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지나친 원리원칙을 내세우기보다는 자녀의 상황이나 감정에 맞춰 정서적인 공감부터 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F 감정형 부모 결정하는 일이나 역할이 대인 관계 안에서 도움이 되거나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을 선호하고 큰 가치를 둔다. 관계와 조화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온정적이며 헌신적이다. 간혹 감정에 의해 주관적으로 대처하기도 한다. 감정형 부모는 자녀의 욕구가 무엇인지 잘 살피며 자녀에게 신체적, 정서적 친밀감을 제공한다. 자기희생이 따르더라도 자녀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Tip 평소 감정형 부모는 자신의 감정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편이다. 반면 사고형 자녀라면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기에 엄마 입장에서는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자녀와 감정에 치우친 대화보다는 객관적으로 침착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또 사고형 자녀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을 더 잘 감지한다는 것을 참고하자.

J 판단형 부모 크고 작은 목표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인 실천을 통해 빠른 결론을 맺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이를 통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 평소 시간을 구조화해 계획적인 삶을 산다. 판단형 부모는 자녀들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준비물 등을 잘 잊지 않도록 계획해 지시하고 한계를 정해주는 것이 자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자녀를 통제하기도 한다. 또 자녀 양육에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고 강하게 키우려고 하는 유형이다.

Tip 인식형 자녀와 일정을 정할 때 시간표보다 여유 있게 시간 배정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인식형 자녀는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성 있게 대처하는 것을 자연스러워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또 틈틈이 계획을 잘 진행하고 있는지 점검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마지막 순간의 변경 사항을 예상해 그것을 허용하는 분위기에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P 인식형 부모 일상생활에서 구조화된 계획이나 틀보다는 순간의 필요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그렇기에 위기 상황에서도 순발력과 예민한 감각을 발휘해 잘 극복한다. 인식형 부모는 자녀들을 강요하거나 틀에 넣으려 하지 않고 자녀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이 선택하게 하며 수용적이고 관대하다. 또 자녀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충분한 기회를 준다.

Tip 인식형 엄마들은 판단형 자녀와 대화 전에 의사 결정을 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판단형 자녀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의사 결정하는 데 서로 대립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 어떤 일을 계획한 뒤에 일정을 변경할 경우가 생기면 반드시 이에 대해 자녀에게 먼저 알려줘야 한다. 왜냐하면 판단형 자녀들은 다가올 상황을 사전에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Real Case 1 차분한 엄마와 자유분방한 딸 (ISTJ 엄마와 ENFP 딸)
초등학교 4학년 서영의 엄마인 미영씨(39)는 자신과는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딸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미영씨는 책임감이 강한 부모 스타일로 집에서나 밖에서나 조용하고 진지한 편이다. 평소 아이와 배우자에게 성심을 다하며 일생 동안 이를 지켜나가려는 책임감이 높은 편이다. 또 가정 규칙을 확실히 만들고 일관되게 자녀를 기르려 한다. 그러나 초등학생인 딸은 이와는 반대로 자유분방하며 엄마가 원하는 방향과는 전혀 다르게 행동할 때가 많다. 특히 딸의 사춘기가 다가오면서부터 이런 갈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미영씨는 말투나 옷 스타일, 심지어 집 안도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소박한 스타일이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꾸미고 과장된 말을 하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는다.

반면 서영이는 따뜻하면서 활기 넘치고 재능이 많은 스타일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좋아한다. 또 반복이 되는 일상생활에는 쉽게 싫증내는 유형이다. 모녀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서영이가 한 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다른 일을 벌인다는 데에 있다. 엄마는 딸이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미루거나 여러 일을 동시에 해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못마땅해하고 있다.

Solution
1 엄마는 자녀에게 어떤 일을 할 때 우선순위를 정해주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하도록 지도해준다.
2 자녀의 자유분방한 기질을 이해하고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 다만 어떤 일을 진행할 때는 중요한 세부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해준다.
3 자녀와는 평소 대화를 나누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감정 표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속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때때로 자신의 감정 표현을 잘 하지 못해 자녀가 상처를 받거나 차갑다는 오해를 받기 쉽다. 자녀에게 좀 더 자주,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이나 감정 표현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Real Case 2 열정적이고 다정다감한 엄마와 무뚝뚝한 아들 (ESFJ 엄마와 ISTJ 아들)
승희씨(42)는 평소 말이 없고 무뚝뚝한 아들과의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들 민준(15)이가 모범생이며 교우관계도 원만했으나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집에서 점점 더 말이 없어지고 자신의 이야기도 하지 않아 걱정이란다. 승희씨는 사교적인 유형으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힘을 얻으며, 어디에 가든 화합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로 발전시키는 스타일이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를 상당히 의식하는 편이라서 사회적 기준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며, 해야 되는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이 확실하다.

그렇기에 모든 일이 일정에 따라 정확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또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편이며 마음이 여리고 감성적인 편이다. 부모로서의 강점은 자녀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과 실질적인 지혜를 공유하는 것, 가정의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지나치게 가라앉게 되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ISTJ 유형인 민준이는 매우 끈기 있고 성실한 스타일로 한 번 한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하며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조용하고 진지한 편이며 끈기 있고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유형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계획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간혹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민준이는 모범생으로 성적도 우수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도 스스로 책임 있게 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너무 계획에 의존해 그대로 학습이 되지 않을 때면 불안감이 크거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승희씨는 아들과 대화는 물론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민준이는 자신을 잘 표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독립적으로 하려 한다. 엄마로서 기특하기도 하지만 한편 서운함을 느낄 때가 많다.

Solution
1 가끔은 자녀들로부터 떨어져 혼자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사춘기가 되면 부모보다는 또래 친구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며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라 이전보다 부모에게서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이해하고 부모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2 엄마는 가족관계에서 지나치게 완벽한 관계를 추구하려고 애쓰지 않도록 한다. 지나친 기대감은 자녀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의 감정과 부모로서의 욕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본 사례는 ‘부모공감’의 김정연 청소년상담사가 실제 사례를 통해 작성한 내용으로 해당 상담 의뢰인의 이름을 가명 처리했습니다.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MBTI 워크숍’
‘어제는 이랬다가, 오늘은 저랬다가….’ 도무지 아이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잘 지내고 싶지만 종잡을 수 없는 아이 그리고 나. 부모공감 MBTI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권한다.


-출처 레이디경향 / 이유진 기자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3&artid=20150507172913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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