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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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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동철의 마음 산책] 소통이 기본이 된 보편이 형성되어야 한다
내용 <!--StartFragment--><FONT size=3>◆ 본성의 철학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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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얼마 전, 아내와 함께 산책 중 노상 카페에 앉아 모닝커피를 마시며 일상의 대화를 나누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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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토요일 주말 아침임에도 분주히 움직이는 출근길 직장인들을 보며 아침의 상쾌함을 느끼고 있을때였다.  느닷없이 들려오는 욕설과 소란함이 귀를 거슬리게 만들었다. 버스 기사와 미성년자 같이 보이는 술 취한 학생 사이에서 사소한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것은 주먹다짐으로 번지고 있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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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우리 부부는 언짢은 기분으로 발길을 돌렸다. 물론, 얘기의 화제는 자연스럽게 실랑이를 벌이던 그 아이의 본성과 환경적 교육의 이야기로 이어졌고, 우리 부부 역시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다소 무거운 듯한 느낌이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꽤 탄력적이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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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대화의 요지는 본성에서 비롯되어질 수 있는 인성적 조절과 소통 그리고 사고의 확장으로 흘러갔고, 결국 자신의 책임이라는 공동체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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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우리는 보통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면 미래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 이전에 과거의 모습을  되짚어 보아야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으며 과거 습관적인 문제를 비롯한 원초적인 본성의 성향을 파악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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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속이 텅빈 쭉쟁이를 보면 아무리 지금의 환경이 좋더라도 근본적인 씨앗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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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람의 습관이나 본성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 미래는 고사하고 현재의 해결책도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도 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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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사회과학적으로 보면, 본성은 자연에 기인한다고 하니 그 말을 빌리자면 본성은 도무지 바뀌지 않는 일들이라 해도 그리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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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여기에서 다시 반론을 하자면, 인간의 다양한 생각과 변화는 어떤면 에서는 가장 자연스런 기초이니 본성도 바뀔 수 있다는 논리도 나오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오랜 세월 많은 학자들 사이에 갑을박론 이였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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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바뀌든 그렇지 않던 본성이 한국 교육의 환경에 따라 변화된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억지든 자연스러운 현상이건, 소통의 문제가 기형적인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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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현대사회로 오면서 우리들은 순환적 본성(자연)을 철저히 무시하고 억지에서오는 망상에 사로잡혀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존재의 모습은 소통을 거부함으로써 더욱 억지스럽고 복잡해졌으며 모든 생각이 부자연스럽게 변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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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내가 먼저가 아닌, ‘너부터 해봐’ 를 외치고 세상의 믿음 없는 소통의 문제를 공식화 하고 있다. 우리는 아침 실랑이하는 우리아이들의 현실을 보며 현재가 아닌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된 습관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에 대한 잘못된 욕망은 부러움이라는 경쟁적 구도에서 발생된 것임으로 자본과 생산성에서 경쟁하는 터널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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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요즘 공부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보면 언제부터인지 꿈에 대한 아름다움이 사라진지 오래다. 나는? 어떻게? 기분이 좋은가? 를 자연스럽게 아는 아이들이 보기 힘들 정도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과거에 대한 본성적 책임을 져야한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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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HStyle0><FONT size=3>행동으로 보이는 형식적 아름다움이 아닌 소통이 기본이 된 보편이 형성되어야 한다. 남을 제거하고, 경쟁하고, 남의 일이겠지 가 아닌, 우리가 기분좋은 생각으로 변화를 만들어야한다. 기본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소통은 항상 우리를 기분 좋게 할 것이다.</FONT></P>
<P class=HStyle0><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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