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도 웃게 만드는 아이들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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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원센터 |
내용 |
하느님도 웃게 만드는 아이들의 기도!!
하느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느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 민서 - 만일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느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돈이랑 게임 세트만 빼구요. - 정환 ㅡ 사랑하는 하느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느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사랑을 담아서 인성이 ㅡ 하느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경철 ㅡ 하느님,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요, 지금 하느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 하느님 화이팅! - 은채 - 하느님, 옛날옛날, 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 얼만큼 힘드셨어요? 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 채린 - 하느님,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민지 - 하느님, 친구에게스티커를 팔고 이천원을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승준 - 하느님, 제 친구 진호가 그러는데요, 하느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애요. - 종규 ㅡ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윤주 ㅡ 하느님 하느님은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 현지 - 하느님, 하느님은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 사랑을 담아서 수진 - 하느님, 지난 주 서울에 갔을 때, 아주 큰 교회를 보았어요. 하느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범수로부터 ㅡ 하느님,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요,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인수- 하느님 휴가 때에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아빤 무척 기분이 나쁘셨어요! 하느님한테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께요. -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에요 - 하느님,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희영 - 사랑하는 하느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 것 뿐이에요. - 은정 - 하느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 성훈 - 출처 - http://cafe.naver.com/rainandpoem/29763 --------------------------------- 순수한건지 귀엽네요 아이들의 기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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