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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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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을 잃었을 때와 찾았을 때
내용 <FONT color=#156200 face=굴림체><STRONG>"너 왜 그렇게 사니?"<BR>제가 2009년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닐때,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또 어머니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이 말은 들은 처음엔 그저 멍하니 있었고 두 번째에는 분노의 눈빛을 보냈고 세 번째에는 두 눈 가득히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BR><BR>그때의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두 눈을 감고서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랐습니다. 하루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눈빛은 저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BR>"너 왜 그렇게 사니...?"<BR><BR>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저를 혼내도 친구에게서 모친 말을 들어도 시험에서 꼴등을 해도 목석처럼 가만히 있던 아이였습니다. 슬프긴 했지만, 늘 반복되는 일들이라 체념했었고 아무렇지 않게 흡수시켜버리곤 감정도 이성도 백지 뒤로 덮어버린 채 지냈습니다. <BR><BR>그러던 제가 속상해서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다시 '꿈'을 꾸고자 생각하니 전에는 없었던 빛이 느껴졌고, 변화하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갑자기 그런 말을 듣자, 더 잘하고 싶어 눈물이 흐른 것입니다. 저는 그 순간 울며 좌절했던 것이 아니었고 아파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언가를 해내고 싶다는 간절함에 눈물로 저의 감정이 살아났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눈물은 흘렀지만 속으론 행복했습니다. <BR><BR><FONT color=#ff6600>꿈을 찾음으로써 저는 메말랐던 감정이 살아남을 느꼈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느꼈습니다. 정말로 불행한 이는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이가 아니라 꿈을 꾸지 않는 자라는 것을 온몸으로 알았습니다. <BR><BR>우리 모두가 꿈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끝없이 도전하며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BR>꿈을 꾸고 꿈을 사는 삶이 분명 우리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BR></FONT>                                         <BR>                                    -INDIGO+ing 독자투고 중,18세 강민지 양의 글-</STRONG></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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