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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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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아이들도 대한민국 미래자산”
내용 “이 아이들은 한국이라는 낯선 곳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길잡이가 없을 뿐입니다.

단순 복지수혜자도 잠재적 위기의 싹도 아니에요. 이제 우리나라의 미래 자산으로 봐야 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올바른 교육을 통해 능력만 갖출 수

있다면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팀장은 그 전제 조건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한다는 점,

한국 아이들과 동등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송 팀장과 같은 의견이 일부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여전히 어려운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 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모두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에요.

아버지는 없고 어머니는 일을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 센터에 맡겨질 수밖에 없어요.”

송 팀장은 센터에서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기르지만 이들이 커서 역량을 발휘할 곳은 턱없이

부족해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이던 어린 친구가 있었어요.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죠. 우리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삶을 돌아보고 목표를 세웠다’고 했어요. 이런 얘기를 들을 때 가장 기쁩니다.”

송 팀장은 그 아이가 현재 일반 중학교에서 한국인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잘 적응해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난다고 했다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송연숙 무지개청소년센터 연구개발팀장 “이 아이들도 대한민국 미래자산” 중에서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437678&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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