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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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 관리번호 SC-m0127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58x43x42cm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와 <모자>는 각각 1970년대, 1994년 이전, 1980년대에 제작된 작품으로, 어머니가 아기를 품에 안고 서로 바라보고 있는 동일한 도상을 보여준다. 동일한 도상을 공유하지만, 시기별로 붉은 화강석, 합성수지, 대리석 등으로 재료를 달리한다. 엄마의 팔과 어깨는 하나의 곡선으로 크게 이어져 작품의 전체적인 틀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있다. 또한 한쪽 다리를 세워 아이를 받히고 있으며 나머지 다리를 땅에 붙여 놓아 자세의 안정감을 취하고 있다. 각 인물들은 양감적으로 구분되나 하나의 덩어리로 귀결되어 엄마의 등, 다리의 곡선이 아이까지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두 인물의 표현은 사실적으로 묘사와는 거리가 멀지만, 인물 간의 시선이 서로를 향하고 있어 따뜻한 정을 보여준다. 민복진의 작품세계는 휴머니즘에 근거하여 정감이 넘치는 인간상으로 설명되는데, 작품에서 주로 두 명 이상의 대상이 서로 융합된 형태로 보이는 것 또한 이를 표현하기 위한 민복진만의 방식이다. 마치 두 인물의 형태적 구분은 무의미한 듯, 하나의 형태로 융합되는 모습이다. 특히 ‘모자’는 그의 작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주제로, ‘어머니와 아기’는 인간의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사랑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