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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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자장가)

  • 관리번호 SC-m0112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자장가)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81x26x24cm

작품설명

〈자장가〉(1992)는 아이를 안은 엄마가 서서 자장가를 불러주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합성수지 원형을 토대로 백대리석 작품을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이와 엄마의 상반신은 구분이 없을 정도로 서로 결합하여 하나의 덩어리로 표현되었으며, 눈과 입이 표현된 두 사람 모두 살짝 입을 벌리고 있어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에 아이도 입을 맞추는 형세이다. 차가운 대리석에서 자장가를 부르는 모정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도록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민복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깊은 선묘의 흔적으로 팔과 허리 등을 구분하였으며, 엄마와 아이 사이의 공간과 치맛자락 안쪽 등에 음영을 가는 선들로 표현하여 입체감을 더했다. 또한 엄마는 쪽진 머리를 하고 있으며, 등판에 살며시 들어올려진 저고리의 옷깃과 하단에는 사선으로 접혀진 치맛자락이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매끈한 표면에 단조로움을 극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