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산림경영팀, 참 놀랍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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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宗中 선영(양주시 덕계동 소재)에는 수령 60여 년 되는 나무들이 빼곡합니다.
선대로부터 구상나무와 잣나무 묘목을 심고 가꿔와 이젠 아름다운 숲이 되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구상나무가 도열하고 선 진입로는 변산 내소사의 전나무숲길이 부럽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잣나무 한 그루가 진입로를 향해 쓰러져 구상나무에 비스듬히 기대고 섰습니다. 나무가 문제가 아니라 기대어 선 잣나무의 무게를 지탱하던 구상나무가 무너지면 진입로를 지나던 마을 분들이 다치게 되진 않을까 염려스러웠습니다. 저희들로선 진입로 쪽으로 쓰러지고 있는 그 큰 나무를 처치할 방법이 없어서 양주시청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양주시청 산림경영팀에 현장 상황을 설명 드리고 도움을 구한 게 어제 오후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현장을 정리하신 분(양주시청 산림경영팀 황ㅇ산氏)으로부터 전화와 함께 깔끔하게 치워진 현장 사진을 받았습니다. 민원을 접수하고 마무리 짓기까지 채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겁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처리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 . . 저희 宗員을 대신하여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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