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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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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시장

[열린시장실] - 소통하는 시장 > 칭찬해주세요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노희주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양주 푸른솔 어린이집)
내용 요즘 어린이집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좋은일보다는 안좋은 일이 다수를 차지하다보니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나름 변명으로 이사가 잦은 직장(현역군인)일로 인해 생각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 생활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못 가진적도 많았습니다.(이슈거리가 되었을떄 아내에게 묻는정도?)

얼마전 퇴근후에 집에 왔는데 아내가 펑펑 울고있길래.
전후사정을 확인해보니
둘째 담임선생님이 쓰신 자필 편지 때문이였습니다.
첫째와 달리 둘째가 언어 발달지연 증세가 있어서 상당히 신경쓰이는 상태였고, 잘못 되는것은 아닌지, 스트레스가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소에도 둘째에게 자상하게 지도해주심은 물론이며,
수시로 전화나 카톡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를 위한 담임선생님의 세심한 손편지 한장에 감동 받았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한글 카드도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이였습니다.
양주시 푸른솔 어린이집 별님마을 노희주 선생님을 칭찬하는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합니다.

교육청에는 유치원~고등학교까지 참스승이라 하여 표창하는 좋은 제도가 있던데
어린이집은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 더 어려운 시기입니다.
(의사소통도 어렵고,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육아의 일부분까지 도맡으시니)
단지 직업으로서 어린이집 교사가 아닌 부모 이상의 노력과 헌신,
또는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더 악조건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서 더 칭찬받고,
모범이 되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합당한 포상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이 많이 아쉽습니다.

다시한번 노희주 선생님꼐 감사인사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손편지는 코팅해서 나중에 둘째가 크면 보여줄 예정입니다.
제 둘째 아이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선생님과 행복하게 보냈다는 사실을 사진과 글로,
잘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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