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시장님께 (하수관리팀) 감사드립니다. |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시정발전에 수고가 많으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시장님... 난해하기만 했던 민원이 해결된지 한달여 지났음에도 그냥 묻고 가기엔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그러니까 약 40여일 전에 상황이군요.. 갑작스럽게 내린 3 40 미리 정도의 기습폭우로 인하여 하수도가 막혔는지 집 앞이 물바다가 되었다는 이웃사람의 말을 듣고는 아침에 현장을 확인하니 정말 물이 잠겼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속에 큰 걱정이 아닐수 없었지요... 한 두 가구도 아니고 많은 가구가 살고 있는데... 50년 이상을 이곳에 살았지만, 하수도 준설을 한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오죽했을까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 고민끝에 시청에 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계부서 직원들이 현장을 다녀가고 노력은 했지만, 처리가 그리 만만치는 않은가 봅니다. 결국은 팀장이라고 하시는 분으로부터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아침에 현장을 갈테니 만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다음날 준설업체가 와서 다소 어려운 공사임에도 하수도 준설을 하게 되었지요... 뿐만 아니라 도로변 맨홀 한쪽에 30센티의 구멍이 오래전부터 크게 나 있었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빠지기라도 하면 큰일 난다며 그 부분도 3일후에 깨끗하게 정비를 해 주셨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꼭 크고 넓은 진도 앞바다에서만 일어나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자세..마인드는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돌이킬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뻔 했던 고질적인 민원을 적극 대처함으로 말미암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큰 기쁨을 안겨주신 시장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애쓰고 수고해주신 관계자 모든분들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홍현구 드림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