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광적면주민자치센터의 박연경 복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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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몸이 좀 불편하십니다.
그렇기에 더 자주 보고 챙겨야 하지만 거주지가 멀다는 이유로 또는 피곤하단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최근 어떤 일로 아버지께 자주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여시더니 부탁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부탁은 박연경 복지사님에 관한거 였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평소에 많은 도움을 받고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계셨는데 마땅히 보답할 방법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찰나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컴퓨터 조작이 어려우신 아버지가 대신 감사의 인사를 부탁하셨습니다. 사실 처음엔 한숨이라도 더 자고 쉬고 싶어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생각해 보니 방어적이며 강한 주관을 갖고 계신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말씀하신건 처음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서면으로라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버지의 다른 눈이 되어주셔서 벗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항상 아버지를 많이 도와주시는 이효정 복지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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