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남면 사무소 토목담당 김기원 님을 칭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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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사무소 토목담당 김기원 님을 칭찬해 주십시오.
저는 남면에 사는 박선희입니다. 저희 집은 지난 수해 때 길이 계곡이 되어 버리는 악몽을 겪었습니다. 김기원 님은 길이 유실돼 걷기도 힘든 계곡을 몇 번을 오가며 피해 지역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당시 남면에는 많은 피해지역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곳을 오가며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퇴근 시간을 훌쩍 넘겨 버린 시간인 저녁 이 다 돼서 저희 집을 찾아왔습니다. 수해를 당한 제가 보기에도 미안할 정도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친절함을 잃지 않고 세세하게 수해를 당한 저희들의 입장이 되어 위로를 하고 기본적인 복구방법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희 집은 복구해 놓은 길이 다시 말썽을 일으켜 아직까지도 완벽한 복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다 시간이 늦었다며 죄송하다는 말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제가 미안할 지경이었습니다. 공무원들은 쇠 밥그릇에 편편히 놀며 월급을 받는다고 말들을 혹자는 하지만 실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라는 것을 김기원 님 같은 분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김기원 님을 보고 알았습니다. 김기원 님을 많이 칭찬해 주십시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의욕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양주시와 남면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들 또한 김기원 같은 분들의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양주시 면민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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