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칭찬해주세요

왼쪽메뉴

소통하는 시장

[열린시장실] - 소통하는 시장 > 칭찬해주세요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양주교통 8063 기사님..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용 고읍지구에서 살다가 덕계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두고온 자전거를 찾으러 간다는 아이들말에 선뜻 그러라고는 말을 못했는데 작은아이가 자기 친구들이 버스타고 자전거실고 가는 친구들 많이 봤다며(?) 괜찮다고 하는 말에 설마 라고 생각은 됐지만 그래도 바쁘지 않는 시간이면 괜찬을 것도 같아서 버스에 사람들이 많으면 안되고 정말 거의 빈버스면 한번 부탁해보라고 하며 (그곳은 일요일 오후엔 그다지 사람이 많이 타지 않는걸 알기에..)다녀오라고 했는데 얼마 안지나 우리 아이가 흥분한 목소리로 80번버스가와서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아저씨께 부탁을하니 막무가내로 짜증을 내며 안된다고 문을 확 닫아버렸다는 것입니다..

사정얘기를 했는데도요 정말 안된다면 아이들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을텐데 그런 아이들에게 안된다구 하면서 화를 내더랍니다 그러면서 그냥 떠나버렸다네요..
번호를 알아오더니 나쁜아저씨 라고 하더라구요 806*그래서 한번더 기다려보라고 했죠..아저씨들은 다 같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에...그런데 15분여후에 온 806****아저씨는 버스 정류장에 우리 아이들밖에 없었는데 자전거를 보더니 그냥 문도 안열고 쳐다만보더니 그냥 가버렸다네요 우리 아이가 손을 흔들고 했는데도요..
오기가 생긴 우리아이는 한번더 기다려본다고 하여 10여분후에온 806***(8063)차를 타게됐는데 아저씨가 문도 열어주시고 손수 내리셔서 자전거가 2대나 됐는데 그걸 다 올려주시고 자리까지 만들어 주셨다네요.
아이가 고맙다고 하니까 아니라며 어디서 내리냐고 하시더니 또 손수 내리는걸 도와줬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느 여객이나 기사 아저씨들이 많이 친절해지신것 같더라구요..인사도 잘하시고 잘 받아주시고 하시던데 아직도 그렇지 못한 일부 기사들때문에 얼굴을 찌뿌리게 되네요..
정말 바쁜시간에, 아님 버스안 승객이 많을때 가 아니고서 정말 안된다면 좋은말로 안된다고 해도 될걸 꼭 그런식으로 짜증을 내고 문도 안열고 그냥 가버리는건 좀 아니다 십습니다
너무나 당연히 고맙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양주교통 8063 3/13(일)오후차량기사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아이들도 울뻔했다고 하네요 너무 고마워서요^^
이보다 더한 칭찬하는곳이 있다면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애쓰시는 버스 기사님 언제나 힘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