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7번 마을버스 기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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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벌써 근무지에서 일한지가 5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매일 마을버스를 이용했었는데요 이제서야 감사하다고 글을 올리네요.. 매일을 당연한듯 타고 했었는데 그동안 기사님도 많이 바뀌고 했었네요 이제 몇년째 같은버스를 타다보니 기사님이 바뀔때는 매일 타는 사람이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시간이 촉박하실텐데도 가끔 1분이라도 늦을때엔 기다려주시기도 하시고 그런 덕분에 지각도 않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매일을 타다보니 안부도 묻고 인사도 하고 가끔 세상얘기도 하면서 아침을 웃으며 보내고 있어요 제가 가끔 기분이 안좋아보일땐 아가씨 무슨일있어? 표정이 어두워~~하실때면 아, 이런게 사람과 사람의 정이구나 싶기도 하구요.. 내릴땐 아가씨 잘 다녀와요~ 하실때는 오늘하루도 힘내서 일하자!! 하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요즘 일하면서 앉아있다보면 날씨가 따뜻하고 햇살이 좋아서 졸음이 오더라구요 17번 버스가 사람이 많이 안타서 기사님 졸려울까봐 걱정이네요 승객분 타고 그러면 얘기라도 하시면서 졸음떨쳐내세요 ^^ 안전운행이 최고에요 그리고 퇴근길에 타는 3 1번이 다시 생겨서 너무너무 좋아요 전에 중간에 없어졌을때는 퇴근후에 30분씩 밖에서 기다렸었거든요 ㅠㅠ 요새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기사님이 항상 모자란거같은데 건강 꼭 챙기세요 그리고 신암운수 기사님들 항상 화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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