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윤항노 백석읍장님의 훈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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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백석읍 한 식당에서 조그만 모임이 있었습니다. 윤항노 백석읍장님께서 마련하신 자리입니다.
양주백석초등학교 배옥희 교장선생님께서 39년 이상 나라의 제자들을 키우시던 교직을 떠나시는 정년퇴임 축하 소모임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 배옥희 교장선생님, 그리고 정창범 시의회의장님, 윤항로 백석읍장님, 신지초교 이규남 교장선생님, 양주백석중 김춘기 교장, 이장협의회장님, 그리고 지역의 단체장 여러분이 참석한 자리. 송공패를 드리고, 박수를 보내드리고, 반주를 곁들인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저는 담소를 나누면서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작년 9월 양주시의 B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날의 모임은 특별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장의 정년퇴임을 맞아 교장들의 모임이 아닌 읍장님께서 지역 기관장님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갖는 그 자체가 특별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제게는 느낌이 새로운 자리였지요. 양주시의 조그만 곳 백석읍이 교육자를 존중해 주는 모델이 되는 지여이라고 느꼈습니다. 양주시장님께서 지향하시는 교육도시의 품격을 갖추는 한 장면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제자들이 큰 나무로 성장하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윤항로 백석읍장님의 훈훈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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