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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시장

[열린시장실] - 소통하는 시장 > 칭찬해주세요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어제 (7월27일 일요일) 있었던 일 (응급환자 구한 일)
내용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오전 07시 30분경
천보산 자락 (자이 1단지에서 5단지사이) 능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집사람과 주변 지인들과 아침 운동차 천보산 능선을 걷고 있는데
진행 방향 약 30미터 전방에 갑자기 사람이 쓰러져 있는거예요... 뛰어가 살펴보니까 숨을 막 몰아쉬는거예요.. 깜짝 놀랬지요...물론 저는 전혀 모르는 분이구요
깜짝 놀라 급한마음으로 119에 전화를 걸었읍니다. 위치를 가르쳐 주고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는데 키도 크고 목소리도 좋고, 정말 잘생기신 남자 한분이 오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등산하시는 분으로만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분께서는 한쪽으로 가시더니만 어딘가에 전화를 하시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잠시후 쓰러지신분 곁으로 오시더니만 옷에 뭍은 먼지도 털어드리고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경찰?? 소방대원??? 등등 혼자만의 착각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았읍니다만 제가 물었지요.. 혹시.....???? 양주시청 기획팀장이라고 하시더군요...
어제 쓰러지신분은 45년생의 남성분으로 혈압과 당뇨가 있으신 분이었읍니다..
양주자이 아파트 3단지에 사시는 분이더군요.
그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읍니다만 다 쳐다만 보고 그냥 지나치더라구요...
그래서 저혼자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는중에 그분께서 도와주시더라구요...
먼지도 털어드리고 부축을 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119 소방대원들이 올때까지 같이 있다가 구급대원에게 인계하고 자리를 떠나더라구요...
제가 느낀 감정이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좋은 분들이 참 많구나 하는것을 느꼈읍니다.. 기획팀장이라는 분께서 끝까지 쓰러지신분을 구급대원에 인게 할때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제가 옆에서 지켜볼수 있었읍니다.. 물론 저도 같이 응급조치하고 다 했읍니다만. 그분이 같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쓰러지신 그분은 오늘은 어딘가 가셨을지도 모릅니다. 진정 공무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것이 당연하다고들 하겠지만 그래도 그분은 말없이 묵묵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까 제마음이 든든하더군요... 이분처럼 자기의 신분이 무엇인지 알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공무원이 있다는것을 새삼 느꼈읍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읍니다.
양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양주시청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잊혀질까 고민하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시민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양주시청에 계시다는것을 저혼자만 알기엔 넘 부족한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물론 본인이야 할일 했다고 하시겠지만 우리 시민이 느끼는 고마움은 엄청나게 크게 다가 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동네 양주자이 아파트에 사신다면 ....??? 제가 저녁에 시원한 호프한잔 사드리고 싶읍니다...
기획팀장님이 어떤 분인지 한번도 뵌적이 없읍니다. 얼굴로 몰라요.. 그냥 키크고 목소리 좋고 잘생기신 분이라는 것 외에는 몰라요...
현삼식 시장님 이런 훌륭한 직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제가 고발합니다. 정말 훌륭하고 모범적인 진정한 공무원이라고요... 양주시청에는 이러한 공무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기획팀장님 더운날씨에 우리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 깊게 받았읍니다.. 기획팀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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