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의 관리에 감동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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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토요일에 올 해 들어 처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덕계 청소년 수련관에 있는 수영장에 갔습니다.
별 기대 없이 예전과 같을 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의외로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양주시민인지라 워낙 입장료가 저렴하고, 저렴한 만큼 시설과 위생상태도 그저 그럴거라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오히려 고액의 입장료를 내고 가는 수영장보다 훨씬 깔끔하고 편리한 시설에 깜짝 놀랐답니다. 화장실 바닥에 오물 하나 떨어져 있지 않고 수영장 곳곳 어디를 가봐도 너무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져서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컸을 텐데도 이렇게 완벽하게 위생관리가 되어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그리고 다만 아쉬웠던것은 입장료는 카드사용이 되는데 매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조금 곤란했답니다. 돗자리도 잘못 가져오고 현금도 조금밖에 없어 고민하던 중 직원분 한분께 사정을 얘기했더니 돗자리도 빌려주시는 친절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기대하지 않았던 수영장 나들이를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참, 그리고 중간에 하는 청소년 콘서트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관계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도 연차내서 애들데리고 한 번더 갈 예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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